최근 그룹 '십센치'서 탈퇴.. 알고보니 경찰 수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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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윤철종은 지난해 7월 경남 합천 소재 지인 집에서 대마초를 2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집 주인' 곽OO씨는 지난 4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재배하고 유통시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
곽OO씨가 자신의 집에서 대마초를 키운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곽씨를 중심으로 지인들을 수사하다 윤철종도 범행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로부터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피의자가 모든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조만간 윤철종에 대한 형사처분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십센치' 측은 "윤철종의 마약 혐의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했다"며 "당분간 '권정열 1인 체제'로 '십센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