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폭스뉴스 16~18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결과 발표

“미국인 68% ‘북한과 전쟁’ 우려…무력 써야”

응답자 55% “北핵개발 저지 위해 美군사력 사용 지지”…외교적 해결 응답자 압도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7.22 1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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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웅 기자
  • enoch2051@hanmail.net
  • 뉴데일리 통일·외교부장입니다. 통일부,외교부,북한,국제 분야를 담당합니다.

    저의 주된 관심은 '국익보호'입니다. 국익보호와 관련된 이슈는 국제관계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의 어두운 세력들이 더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기자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가 알려주는 정보가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북한을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시선이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美‘워싱턴 포스트’와 ABC뉴스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북한을 미국의 위협으로 지목했고, 74%는 전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불과 며칠 사이기는 해도 ‘폭스 뉴스’가 이번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북한을 보는 미국인들의 시선이 부정적임이 드러났다.

美‘폭스 뉴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최근 주요 현안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북한과의 전쟁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美‘폭스 뉴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60%, 여성의 76%, 45세 이하의 64%, 45세 이상의 71%, 민주당 지지자의 78%, 공화당 지지자의 60%, 무당파의 63%가 미국과 북한 간의 전쟁을 우려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북한과의 전쟁을 걱정하지 않는다”며 “북핵 문제는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0%가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美‘폭스 뉴스’는 “이번 조사 응답자의 55%가 ‘미국이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답해 지난 4월 조사 당시 51%보다 더 많아졌다”면서 “이는 그동안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해 여러 차례 미사일 발사 도발을 자행한 탓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美‘폭스 뉴스’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37%만이 미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력을 사용하는데 반대했다고 한다.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이 군사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을 보면, 공화당 지지자의 73%, 무당파의 56%로, 같은 의견을 가진 민주당 지지자가 35%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고 한다.

美‘폭스 뉴스’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이 북한 문제보다 더 크게 우려하는 주제는 건강 보험, 미국의 미래, 경제, 정부 재정적자 등으로, 사실상 미국인들에게 북한이 가장 큰 우려가 됐다”고 설명했다.

美‘폭스 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는 전문기관 ‘앤더슨 로빈 리서치’와 ‘쇼 앤 컴퍼니’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 사이 美전역의 유권자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라고 한다. 표준 오차율은 ±3% 이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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