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쇼핑몰 사업가 김준희(42)가 16살 연하의 보디빌더와 교제 중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준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연속 두 개의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두 번이나 해버린 내 돼지. 1등 해서 트로피랑 메달 걸어준다고 한 약속 고마워요"라는 응원글을 올린 뒤 건장한 체격의 남성을 정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업로드했다.

    대회는 자기가 힘들게 준비해서 해놓고 자꾸 나한테 고맙다고 하는 바부탱이ㅠㅠ 막판엔 물도 못먹고 고구마만 먹으면서 버티고. 그 긴시간 대회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했고. 이제 그동안 먹고 싶어서 캡쳐해놨던 맛집들 부수러 다니고 여행도 가고 우리 이제 꽃길만 걷자♥

    이제 프로선수가 된 것도 진심으로 축하하고, 다음 대회 준비엔 내가 더 최강 서포트 해줄게 걱정마. 항상 나 먼저 챙기고 다 내 덕이라 하고 무조건 더 못해줘 미안하다고만 하는 내 자기 내 돼지. 정말 고생했고 멋져. 내 남자 최고다 진짜.




  • 김준희가 가리킨 남성은 보디빌더 이대우(26)였다. 사실 김준희와 이대우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뜻한 감정을 공공연하게 내비쳐왔다.

    이틀 전 이대우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닭살 돋는' 멘트가 가득한 것을 보면, 두 사람은 이미 주변에 자신들의 사이를 알리고 공개 열애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 아침 일어날 때부터 컨디션 굿. 우리 여봉봉 메이크업 진짜 신의 한 수. 시합은 끝났지만 내일 시합때문에 먹지도 못하고 나는 못먹는거 이해되지만 우리 여봉봉도 자기랑 같이 한다고 안먹고 옆에서 닭가슴살 먹어주고 행복하다고 너무 고마워 자기야♥ 내일까지 마무리잘하고 우리낼 뿌수러가자. 이제 드디어 마지막 시합이다. 자기야. 너무 고마워 많이많이 사랑해♥


    실제로 김준희의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준희와 이대우가 열애 중인 게 맞다"며 "다만 교제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1994년 그룹 뮤로 데뷔한 김준희는 현재 의류쇼핑몰 '에바주니'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 김준희 / 이대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