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형의 연예가 교차로] 8월 첫째 주 소식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가 목 조르고 손 깨물어.. 살려달라" 애원

'달인' 김병만, 스카이다이빙하다 중상..'아이언맨'으로 부활?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8.06 10: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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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째 '기자'라는 한 우물을 파 온 조광형 기자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연예·방송 전문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뉴데일리 지면은 물론,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에서 매주 연예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보도와,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교차로>를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6:05~17:52)
■ 방송일 : 2017년 8월 5일 오후 5시 20분
■ 진행 : MC 이병준
■ 연출 : 프로듀서 주상수, 작가 윤혜진
■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이병준 = 자, 이번엔 한주간에 있었던 핫한 연예가 소식을 들어보는 연예가 교차로 시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전화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기자님?

▲조광형 = 네, 안녕하십니까.

△이병준 = 2주 만에 뵙네요. 그동안에 어디 휴가라도 다녀오셨나요?

▲조광형 = 아직 계획을 못 세웠는데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디로 가는 게 더 고역일 거 같더라고요. 에어콘 아래에 있는 게 바로 휴가 아니겠습니까?

△이병준 = 동감입니다.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는 바로 방콕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을 준비해오셨나요?

▲조광형 = 한 주간에 있었던 사건사고 소식들을 정리해봤는데요. 먼저 오늘 아침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사실은 말씀을 드리기가 좀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사건의 주인공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기 때문인데요.

오래 전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두 남녀가 있습니다. 뛰어난 외모와 재능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던 최진실-최진영 남매 얘기입니다. 먼저 2008년에 누나 최진실이 유명을 달리했고요. 2년 뒤엔 동생 최진영이 누나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비극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죠. 2013년엔 고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 부모와 삼촌을 모두 잃은 환희군과 준희양은 지금껏 외할머니의 손에 자라왔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환희군과 준희양이 구김살 없이 아주 밝게 잘 자라줬다는 점입니다.

△이병준 = 가끔씩 저도 예능 프로나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이들 남매를 봤었는데요. 얼굴에 그늘이 없더라고요. 그만큼 주위 가족 분들이 얼마나 애지중지 두 남매를 키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조광형 = 쉽지 않았을 겁니다. 부모를 모두 잃은 아이들의 심정도 참담하겠지만 자녀를 잃은 부모의 심정도 그에 못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준희 양의 외할머니는 정옥숙씨입니다. 그동안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가 된 분인데요. 오늘 새벽 최준희 양이 SNS에 아주 충격적인 얘기들을 털어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사건을 꼬집어 얘기하는 것보다는 그동안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해왔고 그로 인해 우울증이 심해져 몇 차례 자살 기도를 한 적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병준 = 최준희 양이 지금 몇 학년이죠?

▲조광형 = 중학교 2학년입니다.

△이병준 = 정말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준희 양이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는 자체가 너무 놀랍고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정말로 외할머니가 준희 양에게 손찌검이나 폭언을 했을까요?

▲조광형 = 글쎄요. 아직까지는 준희 양의 일방적인 주장이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가늠하긴 힘든데요. 내용을 읽어보면 준희 양은 아주 오랫동안 외할머니에게 학대를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단 자신을 아껴주시던 이모할머니가 계셨는데 외할머니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준희 양과도 얼굴을 못 보는 사이가 됐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부터 시작된 외할머니와의 갈등이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외할머니는 이모할머니가 보고 싶다는 준희 양의 요구를 번번이 거절하고 심지어 SNS 대화까지도 막았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엔 준희 양의 남자친구 문제로 언성을 높이다 준희 양의 손을 물어서 흉터가 생기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환희 군과 셋이서 북유럽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을 때 외할머니가 자신을 방으로 부르더니 옷걸이로 때리고 목을 조르는 폭력을 행사했다는 얘기도 적혀 있었습니다.

△이병준 = 외할머니와의 사이가 정말 안좋았던 모양이군요. 그런데 오늘 새벽에 갑자기 이런 글을 썼잖아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조광형 = 준희 양은 오늘 새벽 1시 55분 "지금도 집안이 다 박살이 났다. 경찰들도 찾아오고 정신이 없다.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죽는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다. 저 좀 살려달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확인 결과 전날 준희 양와 외할머니가 심하게 말다툼을 하다 몸싸움까지 벌이는 지경에 이르자 함께 있던 환희 군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준희 양은 친구네 집으로 피신을 간 상태인데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준희 양이 외할머니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만큼, 피해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병준 = 사실 준희 양 가족이 지금은 일반 가정이기 때문에 이렇게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조차도 참 부담스럽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3자 입장에서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준희 양을 비롯해 가족 구성원 모두 힘내시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조광형 =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김기덕 감독이 최근 한 여배우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매체는 지난 3일 김기덕 감독이 수년 전 한 여배우를 촬영장에서 폭행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는 사실을 전했는데요. 이 매체는 영화계와 검찰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고소인 A씨는 2013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인데, 같은 해 3월 촬영장에서 김 감독에게 '감정이입에 필요하다'며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 감독이 당초 대본에 없던 베드신 촬영까지 강요하는 바람에 A씨는 영화 출연을 포기했고, 결국 A씨의 역할은 다른 여배우에게 넘어갔다"는 게 해당 기사의 요지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그동안 영화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두려워해 고소를 망설여왔으나, 올해 초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을 찾아가 자신이 당한 일을 알리면서 김 감독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강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병준 = 굉장히 오래 전 일인데 이제서야 고소를 하게 됐군요. 김기덕 감독 측 입장이 나왔나요?

▲조광형 = 네 김기덕 감독은 지난 3일 '김기덕 필름'을 통해 공식 입장을 전했는데요. "고소인 A씨는 1996년부터 같이 영화를 시작했고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내온 사이"라고 밝힌 뒤 "자신에게 수차례 출연을 부탁해 '뫼비우스'에 참여하기로 하고 2회 정도 촬영을 진행했으나 일방적으로 출연을 포기했다"는 저간의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김 감독에 따르면 당시 3차 촬영에서 오전 10시까지 기다려도 A씨가 오지 않자 담당 피디가 집 근처로 가서 현장에 나올 것을 요청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끝내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았고요. 결국 제작 비용이 없는 관계로 출연 중인 다른 배우를 일인이역으로 섭외해 촬영을 마무리 했다는 게 김기덕 감독의 주장입니다.

또한 A씨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점에 대해선 “자신이 '실연'을 보이는 과정에서 생긴 일로 보이는데, 약 4년 전이라 정확한 기억은 안 난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감독은 "어떤 경우이든 연출자 입장에서 영화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하다 생긴 상황이었고, 다수의 스태프가 보는 가운데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전한 뒤 "그럼에도 당시 상황을 정확히 증언하는 스태프가 나온다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병준 = 그러니까 연출자의 입장에서 좀 더 리얼한 연기를 배우에게 주문하다 빚어진 오해라는 게 김기덕 감독의 주장이군요. 반대로 여배우 분은 김 감독이 강압적으로 연기를 주문하고 심지어 뺨을 때리기까지 했다는 얘기고요. 두 사람 주장이 많이 다른데요. 김 감독의 말대로 당시 현장에 있었던 스태프의 주장이 나온다면 사실 여부가 좀 가려지지 않을까요?

▲조광형 = 글쎄요. 오래 전 일이라 당시 일을 자세히 기억하고 있는 스태프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김기덕 감독이 공식 입장문을 통해 도의적인 사과 입장을 전하긴 했지만 일부 혐의에 대해선 여전히 부인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검찰 조사를 지켜봐야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병준 = 잘 알겠습니다. 요즘은 사회 각 분야에서 '갑질' 논란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조광형 = 최근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받다 착륙 과정에 허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 개그맨 김병만이 '티타늄 척추뼈'를 이식 받고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병만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급변하는 바람 때문에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지면이 촉촉하게 물을 머금은 흙이어서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검사 결과 척추 2번 뼈가 완전히 으스러져 티타늄 재질의 뼈를 이식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수술 후 이틀 만에 걸어 다닐 정도로 예후가 좋아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귀국한 김병만은 국내 모처에서 입원 치료를 받으며 재활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병준 =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많이 놀랐는데요. 아무튼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죠?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뵐게요.

[사진 출처 = 뉴데일리 DB / 최준희 인스타그램 / 김병만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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