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교, 맑은내다리 인근 경사로 추가 설치
  • 청계천에 유모차·휠체어도 이동 가능한 진·출입로가 설치·개방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마땅한 진·출입로가 없어 청계천 방문객이 불편해 했던 '모전교'와 '맑은내다리'에 새로운 진·출입로를 설치·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청계천 복원구간(시점부~고산자교)은 진·출입로가 설치된 곳이 아니면 이용에 어려운 구조로 시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로 설치된 진·출입로는 '경사로' 형태로 만들어져, 유모차 및 휠체어 이용자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는 청계천 이용시민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시민의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