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내년 10주년 기념공연에 함께 할 댄서들의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배우가 노래와 연기, 춤까지 모두 소화해내는 기존 뮤지컬과 달리 전문 싱어, 댄서(현대무용·비보이), 아크로뱃 등 각 파트의 역할을 철저하게 분리시켜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다.

    10월 30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개 오디션에서는 현대무용, 아크로뱃, 브레이커 등의 전문 댄서를 선발한다.

    프랑스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심사로 이뤄지며, 26일 오후 1시까지 이메일(audition@mastent.co.kr)로 원서 접수 가능하다.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전설적인 극작가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 작곡가 코치안테가 함께 만든 작품이다.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1998년 파리에서 초연한 이래 프랑스를 포함해 전세계 12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2008년 초연한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누적관객 100만을 동원하며 국내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0주년 기념공연은 2018년 6월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