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여건이 허락된다면 소녀시대 활동 지원"
  • 지난달 티파니·서현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을 정리한 소녀시대 수영(최수영)이 글로벌 스타 다니엘 헤니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에코글로벌그룹은 10일 "가수 겸 배우 최수영씨와 에코글로벌그룹이 새로운 인연으로 함께 하게 됐다"며 "먼저 가수 소녀시대의 멤버로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잠재성 높은 배우로서 연기를 향한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최수영씨와 동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에코글로벌그룹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하게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인만큼 당사가 갖춘 폭넓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최수영씨의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소녀시대로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 소녀시대의 활동에 있어 여건이 허락된다면 당사 역시 적극 지원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멤버 중 티파니·수영·서현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음을 밝히면서도 "팀 해체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게다가 에코글로벌그룹이 "여건이 허락된다면 수영의 소녀시대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본인이 희망할 경우 수영이 '소녀시대의 일원'으로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게 됐다.

    아직까지 수영이 소녀시대의 탈퇴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수영이 새롭게 둥지를 튼 에코글로벌그룹에는 다니엘 헤니를 비롯, 동현배, 배누리 등이 소속돼 있다.

    현재 수영은 MBC TV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출처 = 에코글로벌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