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盧 재수사 박차…장제원 수석대변인 임명

정치보복대책특위 대변인서 수석 영전… 야성 드러낸 결과?
이주영 인재영입위원장·강효상 당대표비서실장 임명

강유화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1.13 13: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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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정치보복대책특위 대변인을 맡던 재선의 장제원 의원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

홍준표 대표는 13일 당직자 인선 발표를 통해 이같은 인선과 함께, 5선의 이주영 의원을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강효상 대변인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 

이번 인선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 달러 뇌물 수수의혹 재수사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제원 의원의 경우 정치보복대책특위 대변인으로서 노무현 일가 수사 촉구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먼저 뛰어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홍준표 대표에게 깊은 신임을 받게 됐다는 후문이다. 

앞서 장제원 의원은 정치보복대책특위 대변인을 맡으며 강도 높은 대여(對與)투쟁을 이어간 바 있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6일에도 "권양숙 여사는 스스로 640만 달러를 국고에 반납하고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촉구 선봉에 서는 모습을 보였다.

홍준표 대표가 연일 구(舊)여권 결집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인선인 만큼 여권의 적폐청산에 노무현 재수사라는 맞불을 놓기 위한 의지가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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