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영화배우 윤설희, 모델 예학영 등과 함께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추징금 36만원을 선고받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온 배우 주지훈이 2일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한다.

    주지훈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할 예정인 주지훈은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2년간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 ▲ 배우 주지훈  ⓒ 연합뉴스
    ▲ 배우 주지훈  ⓒ 연합뉴스

    주지훈은 마약 복용 혐의로 1년 미만인 징역 6개월 판결을 받아 현역이나 보충역이 아닌 상근예비역 복무를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주지훈은 소속사가 없는 상태. 취재결과 전 소속사 여백엔터테인먼트와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측근에 따르면 주지훈은 다른 소속사의 제의를 뿌리치고 군복무를 성실히 마친 뒤 연예 활동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지훈의 입대 모습을 보기 위해 1일 일본 팬 1백여명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주지훈 역시 입대 당일 팬들과 공식 만남을 가질지에 대한 문제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