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문화교육관에서 열린 영화 '폭풍전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남길이 "올 가을께 입대할 예정임"을 밝혀 주목된다.

    이날 김남길은 "6월달에 입대한다는 기사가 나와 당혹스러웠는데, 솔직히 8월초까지는 드라마 방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 입대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가을과 겨울 사이에 입대를 하게 될 것 같다"면서 "현역은 아니지만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대체 복무를 하는 것이 나에게는 연기보다도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길은 "죽어가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밥을 줄이면서 14kg까지 살을 뺐는데 김명민 선배님에게만 (언론이)관심을 갖고 자신에게는 아무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지 않았다"며 볼멘 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영화 '내사랑 내곁에'를 위해 김명민이 극한의 다이어트를 감행할 당시 김남길 역시 밥을 굶어가며 초인적인 체중 감량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 배우 김남길  ⓒ 뉴데일리
    ▲ 배우 김남길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