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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아 MV, 핫팬츠 입고 엉덩이 '흔들~'
'여자 아웃사이더'란 별명으로 유명한 얼짱 래퍼 이비아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 '머스트 해브(MUST HAVE)'를 발매, 타이틀 곡 '쉐이크(Shake)'의 뮤직비디오를 29일 공개한 이비아는 영상 속에서 초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걸친 여성 댄서들과 함께 랩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들 여성들은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가슴골과 엉덩이 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하체를 심하게 흔드는 춤을 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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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댄서들의 엉덩이와 가슴 등을 수차례 클로즈업 해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선정성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마저 일고 있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BPM 130~150을 넘나드는 '광속도 랩'으로 이미 실력이 검증된 이비아가 선정성을 강조한 홍보 전략 때문에 싸구려 댄스가수로 인식될까 우려된다"면서 "신곡을 알리는 것도 좋지만 이비아 만큼은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를 건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출연자들의 춤과 안무가 이렇게 선정성 논란에 휘말릴 줄은 몰랐다"면서 "이에 따라 선정적이지 않은 또 다른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편집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