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새벽, 혈전경색으로 갑자기 호흡곤란11~12일 자강도 현지지도 보도는 당국의 조작
  • 북한의 당 대표자회의가 연기된 것은 김정일이 약 부작용으로 호흡곤란이 온 때문이라고 열린북한방송이 21일 북한 내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은 지난 8일 새벽 뇌졸중 예방약 부작용으로 심장 우심실 정맥 혈전경색으로 인한 확장기혈압이 증가해 그에 따른 호흡곤란이 갑자기 나타나 긴급처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김정일 건강이 악화되어 최소한 보름이상의 휴식이 필요하며 과도한 업무가 거의 중단하여야 한다는 의료처방이 내려졌다는 것이다.
    또 의료진은 김정일의 건강이 앞으로 석달이 고비이라고 주의를 주었고 최측근들은 김정일의 건강이 훨씬 악화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소식통은 지난 11~12일 김정일이 자강도를 현지지도 했다는 북한의 보도는 북한 당국이 인위적으로 조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 대표자회의가 28일에 열릴 것이라고 북한 당국이 다시 공표하였지만 이때까지 김정일 건강이 충분히 회복될지는 100% 장담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