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4㎞ 45시간동안 달려...버스서 인터넷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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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부 산둥성 지난에서 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까지, 대륙을 횡단하는 장거리 버스가 지난 6일 지난시 광장버스터미널에서 처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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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은 7일 “일명 '대륙 횡단 버스'가 6일부터 매일 오전 11시에 출발하며, 1인당 차비는 600위안(약 10만원)”이라고 전했다.
45개의 고급형 침대가 설치된 버스는 총 3574㎞ 구간을 45시간 동안 기사 4명이 교대로 운전한다. 버스에는 인터넷과 휴대폰 충전 설비가 갖춰져 있다.버스는 최종 목적지인 우루무치에 도착하기 전까지 시안, 바오지, 톈수이, 란저우, 우웨이, 장자위관, 위먼, 과저우, 하미, 투루판, 다반청을 거친다.
기존 최장 거리 버스 노선은 지난-하이난성 싼야 구간으로, 총 3000㎞ 구간이었다.한편, 지난에서 우루무치까지의 비행기 표값은 2380위안(40만원)이며, 열차의 경우 총 47.5시간이 걸리는데 표값은 최저가 177위안(3만원)에서 최고가 600위안(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