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들 “괴상한 비행물체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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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공에 UFO(미확인 비행물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이어져 화제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 상공에서 오후 1시 30분께 은색 물체가 공중에 떠 있다는 첫 신고가 접수됐다"며 "파란 빛이 주위를 감싸고 있는 노란색 물체를 봤다는 신고도 있었다"고 1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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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물체의 등장에 차를 몰고 가던 운전자는 물론 행인 수만 명이 상공의 발광물체를 가리키며 공포에 떨었다고.
한 목격자는 "하늘에서 대여섯개의 빛나는 물체를 봤다"고 증언하면서 "화성인이 지구에 착륙한다면 중서부의 오지 숲속보다는 뉴욕이 훨씬 좋은 장소"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괴상한 비행물체들이 한동안 상공을 순회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니 뭔가 벌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UFO 출현설이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것은 미 공군 장교 출신인 작가 스탠리 풀럼의 책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풀럼은 저서 ‘변화의 도전’에는 “10월 13일 많은 UFO가 세계 주요 도시 상공에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일에도 중국 내몽골 자치구 바오터우 공항 상공에 UFO가 등장해 공항이 잠시 폐쇄된 바 있다. 올 들어 중국에서만 UFO가 세 차례 출연해 진실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