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술탄 코젠, 발크기도 36.5cm로 세계 최대
-
2011년 기네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으로 등록된 터키인 술탄 코젠(28)이 애인을 찾고 있다. 고젠의 키는 2m 46cm.
-
코젠은 “나에게 맞는 예쁜 옷을 사고 싶다. 이미 양복을 맞추어 산 적이 있고 청바지도 맞춤으로 사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웃으면서 "애인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술탄의 키가 크게 자란 주된 원인으로 성장호르몬을 생산하는 부위에 종양이 생겨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산되었기 때문. 24세가 되던 2007년에 그의 키는 2미터 50cm가까이 자랐고 이후 치료를 받으면서 성장이 중단됐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바네싸 에게스 마케팅보조와 사진을 찍었을 때 모두들 웃음을 자아냈다.
바네싸(24세 키 1.52cm)는 자신이 키가 작다고는 생각했지만 코젠의 옆에 서자 5살 난 어린이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2011년 기네스북에 따르면 코젠은 20살에 2.43cm를 넘어선 최초의 사람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는 키가 커서 가장 어려운 점은 몸에 맞는 옷과 신발을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라 말했다. 그의 발 크기는 36.5cm로 기네스북에 따르면 가장 큰 발이다.
코젠은 키와 발 외에도 손크기도 현재 생존한 사람 중 가장 큰 것으로 등록되어 있다. 손목에서 가운데 손가락까지 길이는 27.5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