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의 갈아놓은 무 먹었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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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의 음식을 둘러싸고 부녀지간에 칼부림을 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의 아와타 토미오(82)는 냉장고 안에 있던 갈아놓은 무를 55세의 딸이 마음대로 먹었다고 딸에게 칼을 휘둘렀다.
효고현 경찰서는 22일 아와타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아와타는 경찰에서 “협박하려고 칼을 휘둘렀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와타는 22일 오전 10시 40분쯤, 자택에서 42cm에 달하는 부엌칼을 들고 휘둘러 딸을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딸도 지팡이를 들고 저항하다 도망쳐 상처를 입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