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법적 조치 비롯 강경 대응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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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장백지가 컴퓨터 도난으로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중국 언론 ‘홍왕’에 따르면 24일 “장백지가 회사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3대를 도난당했다”면서 “영화계약서를 포함한 개인사진, 가족사진 등이 저장돼 있어 심각한 사생활 유출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
소속사 측은 사건 발생 즉시 도난 신고를 했다. 장백지 측은 “괴한이 무슨 이유로 컴퓨터를 갖고 달아난 것인지 아직 파악이 되고 있지 않다”면서 “경찰 신고를 마치고 현재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생활 유출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할 방침이다. 장백지의 소속사 측은 “현재 장백지 본인도 도난 사실을 알고 굉장히 놀란 상황”이라며 “만약 사생활 자료가 유출된다면 반드시 잡아서 처벌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백지는 지난 2008년 배우 진관희와의 음란 사진이 노출 돼 한바탕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그 후 활동을 하지 않던 장백지는 주성치의 영화 '희극지왕2'를 통해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