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맞다" 제3회 이승만 포럼 비중 있게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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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뉴데일리 이승만 연구소의 제3차 이승만 포럼에서 김상훈 대령(육사 군사훈련처장이 발표한 “대마도는 한국 영토”라는 주장에 대해 언론들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합뉴스는 이날 “일본이 1860년대 국제공인 고지도를 통해 대마도를 조선의 영토로 인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김 대령이 대마도가 조선 땅이라는 점을 일본 정부 스스로 제시해 국제 공인을 받았던 지도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역시 이날 연합뉴스를 인용해 포럼의 발표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또 세계일보는 “국제공인 ‘삼국접양지도’ 원본이 공개됐다”며 “일본이 1860년대 국제공인 고지도를 통해 대마도를 조선의 영토로 인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도 같은 날 “삼국접양지도 원본은 독도연구 전문가인 한상복 박사가 호주에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김 대령은 이 지도를 국회도서관 독도특별 전시관에서 찾았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령은 대마도 반환을 요구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요구는 아직도 타당하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
매일신문은 노진환(안용복재단 이사장)의 칼럼을 통해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노 이사장은 칼럼에서 “1950년에 들어와서 3년 만에 대마도가 일본 땅이라는 근거를 완성했던 일본의 역사 왜곡 능력은 탁월하다”라며 “우리도 이에 맞서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영토라는 분명한 근거를 마련하고, 일본에 대마도를 반환할 것을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