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이전하고 중국의 한 성(省)이 되라” 주장
  • 중국의 한 매체가 북한에 대해 ‘체제보장을 받고 싶으면 중국의 한 성(省)이 되어라’는 글을 기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가치중국망(價値中國網)은 25일 “북한이 자신을 보호하며 침입과 전복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중국과 전면적 협력조약 체결”이라며 “중국적 체제 건립으로 중국의 노선을 이행하고 중국군의 북한 주둔과 핵무기를 중국에 이전하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이 자신의 국가를 지켜내며 침입과 전복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중국에 가입해서 중국의 편제 밖 성(省)이 되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아울러 “이는 역사적으로 부속국이나 보호국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가치중국망은 이어 “북한이 중국의 부속국이 되면, 10년이면 먹고 살만해 지고 30년 뒤 남한과 대등해지며 북한이 중국에 의지해 현대화를 실현할 경우 북한의 반도 통일에 희망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