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포럼, 전교조 문제 공개토론 콘서트
  • 대학생들이 공교육 및 전교조에 관련한 민감한 사안에 대해 ‘할 말은 하자’ 며,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대학생포럼(이하 한대포)은 31일 오후 7시, 서울 혜화역 마로니에공원 알과핵 소극장에서  ‘전교조’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연다. 한대포 윤주진 회장과 조우현 대외협력 실장이 토크쇼 진행은  맡고,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초청됐다.
    이들은 전교조, 교과서 등 현재 공교육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사안에 대해 진솔한 대담을 나누며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한대포 윤주진 회장은 “전교조에 대해 가장 객관적이고 진실성 있게 대답할 수 있는 계층은 바로 현재의 대학생들”이라며 “대학생들이 직접 전교조에 대해서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토크 콘서트를 기획했다” 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컨퍼런스, 토론회 등의 엄숙한 분위기를 탈피하여, 무대와 객석이 최대한 가깝게 마주볼 수 있는 연극 전문 공간을 섭외했다. 게스트와 청중간의 자유로운 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토크쇼의 주요 질문은 “전교조가 문제가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교사의 정치적 중립”, “학생들에 대한 영향력”, “전교조에 의한 구체적인 폐혜 사례”, “전교조에게 필요한 개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대학생포럼 정회원 100명이 초청되었고, 참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홈페이지(www.univforum.kr)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성연주 대학생 인턴기자(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