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담바라 ⓒ 연합뉴스
    ▲ 우담바라 ⓒ 연합뉴스

    편의점 유리창에 핀 전설의 꽃 우담바라가 화제다.

    우담바라는 3,000년에 한 번 핀다는 전설의 꽃으로, 중국이나 서양에서는 행운을 가져다 주는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지고 있다.

    우담바라가 핀 편의점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훼미리마트 마포중앙점으로 편의점 유리창에 우담바라 17송이가 피어있는 것을 점주 김종우씨가 발견했다.

    김씨는 "매장을 청소하다 우연히 유리창에 핀 17송이의 작은 꽃을 발견했다"며 "평소 TV에서 우담바라를 본 적이 있어 이 꽃이 우담바라라는 사실을 알아보고 보호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보광훼미리마트측은 "전설의 꽃이 편의점에 피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행운이 온다는 속설처럼 매장에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신비로운 현상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

    이들은 “전설을 마주한 편의점 점주 분이 부럽다”, “그 마트가 내 꺼도 아닌데 괜히 들뜬다”, “지난 여름 내 차에 있던 거랑 똑같다…아직도 있는지 퇴근하고 확인해봐야지”, “우담바라 핀 곳이 우리집 앞이었다…구경 가야지” 라는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훼미리마트 마포중앙점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