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로 실제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육을 사용한 ‘시험관 버거’가 나올 예정이다.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세계 최초로 실제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육을 사용한 시험관 버거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연구진은 이날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 최신호에 이 같은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이들 연구진은 지난 6월 돼지에서 추출한 근육 세포를 얇은 돼지고기 베이컨으로 만드는 방법을 개발한 바 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의 마크 포스트 교수는 “1년 내 시험관 버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공육을 사용한 인공 버거를 만드는 데 초기 비용은 22만 파운드(약 3억7,900만원). 하지만 대량생산이 이뤄지면 가격이 실제 육류와 같거나 낮은 수준으로 급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