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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규모 8.9의 지진이 발생, 쓰나미가 일본 열도를 덮쳤다.
약 7,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만 6,361명의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 최고의 피해를 일으킨 쓰나미는 섬 주민 약 3,100명과 게센누마의 중심부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 카페리 가메야호를 게센누마시 오시마섬에서 200m나 옮겨 놓았다.
그런데 육지에 좌초돼 꿈쩍도 하지 않던 배가 지난 17일, 5개월 만에 극적으로 바다로 옮겨졌다.
배에 상처가 나지 않게 바다로 되돌려 보내는 작업은 그야말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작업.
이 작업을 해낸 주인공은 일본이 아닌, 한국의 해난구조 전문가들로 밝혀졌다.
이웃나라 일본의 어려운 상황을 보고 자신들만의 기술을 활용해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숨은 영웅 9인.
이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5일 월요일 저녁 MBC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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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잡는 경찰 코믹가수 나창대가 떴다?!
진해 덕산파출소에서 특수절도범을 잡고 표창까지 받을 정도로 현업에서 맹활약 중인 김창대 경위.
그에게는 재미있는 이력 하나가 있는다는데‥.
바로, 언제 어디서나 '노래 봉사 초청'이 오면 무조건 달려가 온몸으로 무료 서비스를 선사하는 것.
1980년 고향 상주에서 돈 20만원만 들고 경남 창원으로 온 김창대 경위는 공무원 시험 준비 일 년 만에 경찰에 합격, 지금까지 30년 째 경찰 외길을 가고 있다.
이웃의 안전을 위해 뛰는 것도 모자라 틈이 날 때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춤과 노래로 행복을 전하는 김창대 경위.
지금까지 30여 차례 이상 노인복지회관, 장애인 위안잔치, 다문화가정 위안잔치 등을 돌며 무료로 노래봉사를 해오고 있다고.
노래하는 경찰 김창대의 모든 것은 5일 오후 6시 50분 MBC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