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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상공에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한 시민의 디지털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인테리어 프로젝트 매니저 김세현(41)씨는 지난달 업무 차 중구 청계천로 씨티은행 본사건물을 배경으로 사진 작업을 하던 중 우연히 비행물체로 의심되는 조그마한 점을 발견했다.
사진을 확인한 후 UFO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든 김 씨는 곧장 UFO조사분석센터에 사진 분석을 의뢰했다.
이에 UFO조사분석센터는 “이 사진에 대해 국내외 사진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한 결과, 미확인 비행물체(UFO)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을 분석한 서종한 소장은 “(이 사진은)물체가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말하며 가까운 거리 내에서 찍힌 새나 곤충류와는 다르다. 형태를 면밀히 살펴본 결과 인공적인 구조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분석한 결과 촬영당시 미확인 물체는 매우 안정적인 상태로 찍혀 선명도가 흐트러짐 없이 나올 수 있었다. 초점상태를 비교해보면 건물 배경 뒤쪽의 상태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국내에서 제보된 미확인 물체 사진 가운데 이와 비슷한 형태의 물체사진이 잠실, 주왕산, 수원, 문경, 대전에서도 찍힌 바 있다.
다음은 지난해 10월 서울 명동에서 발견된 UFO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