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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팬티 "맞다" "아니다" 의견 분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한 콜럼비아 대표가 속옷을 입지 않은 채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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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1 미스 유니버스 대회'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미스 콜롬비아 카탈리나 로바요(22)가 하의 속옷을 입지 않고 자리에 앉아 카메라 취재진들의 집중적인 플래시 세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관련 사진을 살펴보면 주황색 원피스를 입고 자리에 앉은 로바요가 다리 위치를 바꿀 때마다 특정 부위가 노출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로바요는 "(자신은)분명 하의 속옷을 입고 있었다"며 오히려 이상한(?) 각도에서 카메라를 들이댄 취재진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로바요의 측근과 대회 참가자들 역시 "로바요가 밝은 주황색 속옷을 입어 착시 현상이 빚어진 것"이라며 "기자들이 오보를 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로바요는 지난해 11월 열린 콜럼비아 미인대회에서 우승, 미스유니버스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11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는 오는 1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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