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코, 입이 모두 2개인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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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을 살펴보면 종종 세계 도처에서 몸은 하나인데 머리가 둘 달린 '샴쌍둥이'가 태어나곤 한다.
그런데 이번엔 하나의 머리에 얼굴이 2개 붙은 충격적인 모습의 아기가 태어나 네티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2일 밤 파키스탄 북동부 라왈핀디(Rawalpindi)의 홀리 가족병원(Holy Family Hospital)에서 태어났다.
보도에 따르면 3.2kg 체중의 이 아기는 눈, 코, 입이 모두 2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기의 출산을 맡았던 산부인과 병원 측은 머리가 2개에 몸이 서로 붙은 샴 썅둥이의 경우 수술을 통해 두 사람으로 분리될 수도 있지만 이 아기처럼 2개의 얼굴이 하나의 머리에 함께 붙어 있는 케이스는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
이에 따라 파키스탄 현지 언론들은 과연 이 아기가 언제까지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아기를 낳은 산모 샤히다 펄빈은 기형아를 출산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으나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