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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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배우 한예슬의 미모를 극찬했다.
19일 오전 송중기는 서울 강남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한예슬과 함께 작품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송중기는 “한예슬과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이어 두 번째 인연인데 소감이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사실 촬영 현장에서 마주친 적은 없었고, 그때는 내가 신인이었기 때문에 한예슬이라는 배우를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진심으로 한예슬이 우리나라 여자 연예인 중에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 한예슬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송중기라는 배우가 그만큼 많이 컸구나 생각했다"며 "물론 다른 작품에서는 또 다른 여배우에게 그럴 수도 있는데, 지금은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예슬은 “올레”라고 외치며 “송중기가 나를 이렇게 생각할 줄 몰랐다. 드라마 회식 자리에서 봤을때 다른 친구들과 다른 느낌이 있었는데 이렇게 잘 되서 뿌듯하고 대견하다”고 화답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돈 없어서 연애 못하는 마성의 청년백수 천지웅(송중기)과 돈 아까워 연애 못하는 국보급 짠순이 구홍실(한예슬)의 생계밀착형 코믹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10일 개봉.
◆취재 : 진보라 기자 / 사진 : 고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