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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TV 생방송 시사토크 저격수다는 월요일(4월 9일, 27일) 밤 10시, 대한민국 최대의 권력 MBC, KBS 와 같은 방송사를 깐다. 간 붓고 겁 없고 발칙한 ‘3 NO’ (노 대본, 노 편집, 노 NG) 모험에 시청자를 초대한다.
MBC 공정방송노조 이상로 위원장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서 MBC의 속내와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는다.
방송의 꽃은 무엇인가? 삶과 세상을 미칠 듯이 사랑하는 태도에서 나오는 풍자와 조롱 아닌가? 그게 바로 '참된 광대' 아닌가?
그러나 이번에 드러난 ‘변태돼지’의 '증오 극언'은 '참된 광대'가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진실을 보여준다. 삶과 세상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증오와 경멸을 떠벌이는 광대가 최고의 인기스타가 됐다는 것은 '참된 광대'가 멸종위기에 처하고 '가짜 광대'만 설친다는 것을 뜻한다.
방송사는 이제, 삶과 세상에 대한 증오와 경멸을 떠벌이는 가짜 광대들(때로 이들은 '폴리테이너'라 불린다)을 양성하는 소굴이 되어 버렸다. 그런 가짜가 되어야 인맥을 잡아 출세할 수 있는 병든 구조가 되어 버렸다. 가짜광대가 되어야 “쉬크하고 개념있다”는 소리를 듣는 환경이 되어 버렸다. 광대의 영역인 예능을 넘어, 심지어 뉴스와 교양 부문에까지도 이 병든 생태계가 번져갔다.
인터넷 라디오, 인터넷 TV, 스마트폰 TV는 이 병든 생태계를 더 악화시킬까? 아니면 아예 ‘방송사’라는 비즈니스를 끝장낼까?
[공지사항]
<명 푼수다>는 제9회부터 <저격수다>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저격수다>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www.killchat.com으로 접속하시면 아이팟캐스트, 직접듣기, 다운로드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One Chat, One Kill. 수다 한 방에, 저질 '가짜 광대'를 물리칩니다.
[저격수다 제 27 화] 방송사는 가짜광대 양성센터들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