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벽두에,
[시대정신]을 생각 한다
새
-
해 벽두에,
[시대정신]을 이야기하자.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은,
무엇이어야 할까?그러기 전에,
우리가 폐기해야 할 [쓰레기]가 무엇인지부터 제대로 알아보아야 한다.그것은,
[전체주의]와
[천박함]과
[반(反)지성]이다. -
그리고 이 3 가지가 만들어 놓은,
[인간학대의 체제],
[개인학대의 체제],
[인간 비열(卑劣)화의 풍조], 그리고
[몽매(蒙昧)주의](obscurantism). -
한반도와 한반도인(人)들을 괴롭히는,
[3대 세습 절대군주제의 폭정]과,
그로 인한 [인간/개인의 존엄성 파괴],
우리사회와 우리 젊은 국민을 한없이 천박하게 몰아가는 [사이비 좌파의 쌍욕/저질 문화],
(그들은 제대로 된 좌파도 아니다)
예리한 지성의 촉각을 마비시키는 [선동적 뉴미디어들의 세뇌작용]...
바로 이것들이 그것(쓰레기)이다. -
이 [쓰레기]들이,
우리 [한반도인-한국인의 정신적 성숙]을 가로막고 있다.
이 오염물질을,
[남-북 한반도 전체주의 연합세력]이 만들어내고 있다.
[보수-진보], [우파-좌파 ] 운운은,
사치스럽고 관념적이며,
엄밀성을 결한 것이다.한반도의 대치(對峙)는 그 이전의 것이다.
인간이 인간다운 인간으로서 살기 위한 최소한의 문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싸움.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의 한반도적 상황이다.
그 [문명성]을 확보한 다음이라야, 제대로 된 [보수-진보], [우파-좌파]를 논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떠올려야 할 [시대정신]은,
중우(衆愚)를 가지고 노는 음모가들과 그들의 [전체주의]를 거부하는 [존엄한 개인의 정신],
[천하고 막가는 것]이 아닌, [아름답고 고상한 것의 되살림],
그리고 [집단광기]와 [카더라]에 매몰되지 않는 [해맑은 비판정신]이다.이것을 한 마디로 요약해 [신(新)계몽주의 운동]이라 하면 어떨까?
민주화의 끝물이 [저질 전체주의 변혁론자]들의 반달리즘(vandalism)으로 훼손된 데에 우리 사회의 사상적 현실적 재앙이 있었다.
우리는 이 탁류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그러기 위해선,
[정신의 전쟁],
[철학의 전쟁],
[문명론의 전쟁],
[문화의 전쟁],
[사관(史觀)의 전쟁],
바로 그것을 일으켜야 한다.그 역량으로 한반도인들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오염물질]을 걷어내야 한다.
-
[전체주의]냐 [개인의 존엄성]이냐,
[추(醜)한 것]이냐 [아름다움]이냐,
[미신](迷信)이냐 [지성]이냐,
바로 그런 싸움이다. -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류근일(cafe.daum.net/aestheticism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