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에 "쾌유 빈다" 서명·메세지 담은 액자 전달
  • ▲ 한양대 동아리 '유니콘 블루'와 세종대 동아리 '파이낸스 k' 소속 대학생들이 9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마크 리퍼트 대사에게 "쾌유를 빈다"는 내용의 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세종대 이인효, 오른쪽은 한양대 이유정 학생.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한양대 동아리 '유니콘 블루'와 세종대 동아리 '파이낸스 k' 소속 대학생들이 9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마크 리퍼트 대사에게 "쾌유를 빈다"는 내용의 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세종대 이인효, 오른쪽은 한양대 이유정 학생.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학생들이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빈다"면서 서명과 메시지가 담긴 액자를 전달했다.


    한양대학교 동아리 '유니콘블루'와 세종대학교 '파이낸스 k' 소속 대학생들이 9일 오후 3시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입원해 있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들은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빈다는 내용이 담긴 서명과 한미동맹에 관한 의견을 적은 롤링페이퍼를 모은 액자를 전달했다.

    대학생들이 전달한 서명부에는 한양대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전달한 서명과 롤링페이퍼에는 리퍼트 대사의 쾌유와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대학생들의 마음이 담겼다.
     
  • ▲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대학생들의 서명을 전달한 한양대 이우현군.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대학생들의 서명을 전달한 한양대 이우현군.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달식에 참석한 한양대 이우현 학생은 "이웅희 한양대 교수님의 주도로 이번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대학생도 국민의 한 일원으로서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종대에 재학 중인 이인효군은 "국민의 한 일원으로 대학생들이 목소리를 내는게 좋다고 생각해 전달식에 참여하게 됐다"며, "교수님들도 '대학생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안 가지면 누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겠냐'고 격려해 주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