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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한변,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요구
한반도인권통일변호사모임(한변)이 1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사법부 독립을 지켜낼 능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김 대법원장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구속 판결을 내린 법관에 대한 탄핵 추진 등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행태에 대해 "판결을 비난해도 법관 비난은 부적
2019-02-01 김동우 기자 -
[현장]'설 민심' 수습 나선 민주당…싸늘한 시민 반응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설 연휴를 맞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이해찬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서울 용산역에서 시민들과 귀성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민심은 ‘싸늘’했다.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려던
2019-02-01 박아름 정호영 강유화 기자 -
"靑은 靑이요, 黨은 黨이다"… '김경수' 질문에 靑 선문답
청와대가 김경수 경남지사 판결과 관련해 “청와대는 청와대고, 여당은 여당”이라며 “김경수 판결 불복 문제는 여당에 물어보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성철 스님 빙의했냐”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2019-02-01 전경웅 기자 -
김경수였다… 다시 주목받는 '안이박김'
지난해 말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안이박김 숙청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여권 차기 대선 주자 안희정·이재명·박원순 후보군에 이어 김경수 경남도지사까지 법정구속으로 주저앉으면서, 다가올 경쟁전의 '최종 승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안희정, 이재명 날리고
2019-01-31 이상무 기자 -
文 떠나는 20대, 노동, 여성… 조기 레임덕 가속화
'문재인'을 지탱하던 ‘20대’와 ‘노동계’ ‘여성’이 지지 대열에서 이탈하는 모습이 확연하다. 문재인 집권 이후 '집토끼'로 분류되던 지지층이다. 문 대통령은 대북 이슈를 앞세워 근근이 국정수행 지지율을 유지하지만, 추세적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집권 초
2019-01-31 박아름 기자 -
[청년칼럼] 제 ‘쌍수’는 제 마음대로 하겠습니다
12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 중 북한 김정은의 서울 답방(答訪)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모든 국민이 쌍수 들고 환영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쌍수 들고’ 이 대목
2019-01-31 조성호 칼럼 -
중대사태-김경수 1심 유죄 판결
김경수 경남지사가 두르킹과 공범자로 인정돼 1심에서 법정 구속당했다. 아직 1심 판결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모든 걸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러나 1심 판결의 시각이라는 점을 전제로 하고 볼 때 이 재판은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우선
2019-01-31 류근일 칼럼 -
"같이 가자" 황교안 러브콜에…날 세우던 洪 화답할까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합' 코드가 유력 후보들과 지지자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도로 친박당'이 될 것이라고 날을 세우는 경쟁자 홍준표 전 대표를 향해 황교안 전 총리가 "힙을 합하자"는 뜻을 전해 눈길을 끈다.황교안 전 총리는
2019-01-30 임혜진 기자 -
노동계 불만에 고심하는 與… '촛불청구서' 외면하나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불참 결정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소수만의 기득권집단이 돼버린 민주노총과 대화는 불가능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하지만 촛불집회 당시 주요 지지세력이었던 이들의 탄력근로제 등 노동계 현안
2019-01-30 이상무 기자 -
'미투' 반성없는 민주당의 '미투 행사'
더불어민주당이 ‘서지현 검사 #미투 1년, 지금까지의 변화,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 좌담회’를 29일 국회에서 열었다. 서 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한국사회 미투 운동 1년을 돌아보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은 서 검사가 지난해 1월29일 검찰 내 성
2019-01-29 박아름 기자 -
[청년칼럼] 면역학으로 분석한 대한민국 안보
“국가 안보가 붕괴되는데 어떻게 장성 중 단 한 명도 항명하지 않는지... 부하들 앞에서나 군기 잡고, 권력 앞에선 시녀 노릇 하는 이들을 ‘똥별’이라 부른다.” 나는 대학원에서 면역학을 전공했다. 병원체에 맞서 신체 건강을 지켜내는 면역 시스템을 공부하며 총
2019-01-29 김성훈 칼럼 -
[청년칼럼]文정권은 유태인의 '물고기' 격언을 아는가?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들려오는 뉴스 소리에 답답함이 몰려온다. 물가가 치솟았다는 아나운서의 보도는 숨을 조이는 것 같다. 웹 서핑을 하는데 인플레이션이 근래 최고치라는 기사가 눈에 띈다. 매스컴의 아우성은 한국의 경제 실정(實情)이 정권의 실정(失政)임을 말해
2019-01-29 강신 칼럼 -
KBS 이어 MBC… 지상파 '적폐청산'에 제동 건 법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 정권 시절 직원들을 사실상 '사찰'해 징계 등을 요구해온 'MBC판' 적폐청산기구인 'MBC 정상화위원회(이하 정상화위·위원장 정형일 보도본부장)'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정상화위의 출석조사나 징계요구권을 박탈하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
2019-01-29 조광형 기자 -
내가 읽어본 칼럼중 가장 기분 나쁜 내용-'한국인은 트럼프로부터 버림 받을 것'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워싱턴포스트의 막스 부트 칼럼니스트는 지난 26일자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종결자'가 아니라 '엉터리 협상가'로 밝혀졌다면서 얻는 것 없이 한국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하는 최악의
2019-01-30 조갑제 칼럼 -
상대방의 '최후통첩'을 활용해야 한다
협상에서 흔히 최후통첩은 상대가 그 협상을 받지 않고선 못 버티는 상황이라 생각될 때 던진다. 대부분은 상대의 패, 주로 시간과 정보를 너무 잘 알 때 던진다.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상대는 최후통첩을 그냥 무시해버리곤 한다. 마치 상점에서 점원이 할인해 줄 수 있는 폭
2019-01-28 권신일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