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조 ‘불법투쟁’ 예고에도… 교육부 ‘강 건너 불 구경’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12일 ‘법외노조 직권 취소’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평일에 열리는 이번 집회를 위해 전교조 소속 수천 명의 교사가 단체로 조퇴나 연가를 낼 예정이어서 학교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게다가 이번 집회는 공무원의 집단행

    2019-06-11 두은지 기자
  • ‘PK 민심 잡기’ 정신없는 민주당, 이번엔 ‘전북 패싱’

    ‘TK(대구‧경북)’ 패싱 논란에 휩싸였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전북 패싱’으로 도마에 올랐다. 총선을 앞두고 PK(부산‧경북‧울산) 민심 챙기기에 올인, 타지역 민심을 등한시한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최근 민주당을 향한 PK 민심은 이미 돌아설 대로 돌아섰다는 게

    2019-06-11 박아름 기자
  • "김원봉은 전범… 국방부 연혁에 기록하다니"

    국방부가 군(軍) 연혁에 약산 김원봉의 조선의용대 결성과 김원봉의 광복군 제1지대장 임명 사실 등을 추가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과 관련,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11일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국민과 국군을 능멸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2019-06-11 이상무 기자
  • '김원봉' 논란 거세지자… "서훈 불가능" 발 빼는 靑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에서 비롯된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서훈이 불가능하다"며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2018년 4월 개정된 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의 8번 항목에는 북한 정권

    2019-06-10 전성무 기자
  • 트럼프의 협상 기술… '힘'

    미 트럼프대통령의 협상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지구촌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다. 북핵 뿐만 아니라 빅 2인 중국과 무역, 국경을 맞댄 캐나다, 멕시코에는 관세 폭탄, 우리나라에도 FTA재협상을 본인 희망대로 성사시켰다고 자랑했다. 본인의 책 ‘거래의 기

    2019-06-10 권신일 칼럼
  • [청년칼럼] 간절히 바라기만 하면 평화가 옵니까?

    론다 번의 『시크릿』. 2007년 6월에 출판되어 한동안 돌풍을 일으켰던 책이다. 이 책은 수세기 동안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던 ‘부와 성공의 비밀’에 대해 언급하면서 흥미를 끌었다. 경제적인 성공에서부터 건강과 인간관계까지. 삶의 전 영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2019-06-07 조성호 칼럼
  • [칼럼] '슬픔에 잡힌' 세대가 되지 않길

    지난달 30일 이른 아침,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인이 탑승한 헝가리 유람선 침몰. 7명 사망, 19명 실종. 실종자 명단에 6살 꼬마의 이름이 올랐다. 헝가리 하늘엔 구멍이 났는지 야속한 비가 멈출줄 몰랐다. 거센 유속 때문에 구조 작업이 쉽지 않다는 보도가

    2019-06-07 강유화 기자
  • "보복성 징계 멈춰라" 사흘째 시위 중인 KBS공영노조

    KBS가 진실과미래위원회(이하 진미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직원들에 대한 징계절차에 돌입한 것에 항의하는 KBS공영노동조합(이하 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의 피켓시위가 사흘째 이어졌다.성창경 위원장을 비롯한 KBS공영노조 집행부는 5일 낮 12시 KBS 신관 로비에서 "야

    2019-06-05 조광형 기자
  • '강효상 한미정상 통화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

    "이 기사로 인해 미국에 외교 및 안보 재앙을 끼쳤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공개 회담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기밀사항이 이렇게 새어나간다면요.""이 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자기 맘대로 국가를 통치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의회와 상의도 없이 국내정치 뿐 아

    2019-06-03 이헌 변호사(한변 공동대표) 칼럼
  • 천천히, 반대파와 함께… 아일랜드인들의 협상 지혜

    남북갈등, 남북 내부에서도 대립, 분리장벽, 12년에 걸친 조사 끝에 38년 전 시위대에 공수부대의 불법 발포에 대한 사과. 언뜻 들으면 우리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400년 전부터 갈등이 이어져오고, 90년대 말까지도 테러로 수천 명이 목숨을 잃은 아일랜드와

    2019-06-03 권신일 칼럼
  • ‘돼지저금통’ 채워주는 게 인도주의라고?

    李 竹 / 時事論評家  다시 또 낡은 레코드판 돌아가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결코 흘러간 옛 노래가 아니다. 꾸준히 불린다. 그리고 그걸 시비질하며 ‘돼지저금통’ 타령을 하게 될 이 글 또한 오래 된 축음기를 튼 형국이다.   희미한 기억 속의 언제

    2019-06-02 이죽 칼럼
  • ‘신림동 cctv’ 남성… 강간미수 혐의 적용할 수 있을까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 집으로 침입하려다 문이 닫혀 못 들어간 모습이 CCTV에 담긴 일명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의 용의자로 특정된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에 강간미수 혐의가 적용됐다.경찰은 당초 이 남성에 대해 주거침입 혐의만 적용했으나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

    2019-05-31 김현지 기자
  • 황당한 중국의 요구… 못미더운 외교부 해명

    ‘중국몽(中國夢)’을 따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침 때문일까. 중국으로 인한 논란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정부가 “신임 주중 한국대사가 ‘일대일로’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지만, 최근 불

    2019-05-31 전경웅 기자
  • 남·북 오가는 선박 있다?… '골든레이크 801호' 미스터리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이미 폐선된 선박의 위치 정보가 남북한 항구에서 잇따라 포착됐다”고 29일 보도했다. 특정 선박 한 척이 남한의 인천항과 북한의 남포항 등을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한 ‘폐선된 선박’은 ‘골든레이크

    2019-05-29 전경웅 기자
  • '北 탄도미사일' 초긴장인데 …남북 군사 긴장 완화됐다는 文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남·북·미 정상의 결단으로 한반도 안보상황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평화 프로세스가 시작되었고,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이같

    2019-05-29 전성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