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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만사(萬事)라는데…망사(亡事)로 변질돼
얼마전 경찰 치안감(지방청장) 인사가 끝났다. 치안감으로 승진하지 못한 경무관이 불공정한 인사라고 푸념을 하면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경찰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지만, 사연을 들어보니 그럴만하다. 그는 서울청 기동본부장, 경비부장 등 전국에서도 가장 집회시위가 많은 경
2018-12-14 박상융 변호사 칼럼 -
"PK는 민주화 성지"…또 '독재정권' 거론한 文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부산과 경남, 마산 창원은 민주화 운동의 성지같은 곳"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역 출신인 이선관 시인에 대해서는 "군사독재에 저항하는 그런 시를 많이 썼다"고 했다. 지난 10일 2018년 인권의날 기념사에서 '군사독재'를 언급한 데 이어 3일
2018-12-13 임재섭 기자 -
이재명 이어 김경수도… 그만 두라니까 "백의종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가 '백의종군'을 선언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3일 일제히 지사직 사퇴가 답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검찰에 기소된 이재명 지사를 당원권만 정지하기로 해 갈등은 일시적으로 봉합됐지만, 아무 징계 조치를 취
2018-12-13 이상무 기자 -
경남서 '김경수' 극찬한 文… 드루킹 재판 개입 논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경남 창원을 찾았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드루킹 댓글 공작' 연루 의혹으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극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문재인 대통령
2018-12-13 우승준 기자 -
김정은 못 와? 그럼 책임규명-변상 해야
金正恩 訪南 霧散에 따른 後續措置 - 책임 규명과 변상이 필요하다이동복 /북한 민주화포럼 대표 <연합뉴스>는 12일 문재인(文在寅) 대통령이 그 동안 국력(國力)을 기울여 추진했던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金正恩)의 방남(訪南)이 사실상 무산(
2018-12-13 이동복 칼럼 -
화웨이 사태 2R… 中, 캐나다 前외교관 억류
캐나다의 전직 외교관 한 명이 중국에서 억류됐다고 英'로이터 통신' 등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2018-12-12 김철주 기자 -
北 거치는 '전력망' 계획… '에너지 안보' 불감증
한국전력이 문재인 정부의 탈(脫)석탄·탈원전 정책에 따른 전력 수급 불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에서 전력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동북아 전력망 연결 사업, 이른바 '동북아 수퍼그리드'를 추진할 경우 러시아는 북한을 거쳐야 하기 때
2018-12-12 정호영 기자 -
'유체이탈 화법' 진수를 보여주는 文정권 사람들
문재인 정권 사람들, 참 편하게 산다. 물러서기의 달인들이라고 할까. 자기 객관화의 신공(神工)이 추종을 불허한다. 불행한 일이지만, 사고는 어느 정권에서나 일상다반사다. 사고가 나면, 반성하고 책임지는 것 또한 일상의 일이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이슈만 생기면 쓰윽
2018-12-12 데스크 기자 -
[청년칼럼] 우리는 북한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1979년 1월 29일,30년 전 어느 예언가의 충고가 담긴 쪽지 내용이다.<북괴의 함정>1. 南韓 政府 不認 : 北傀外廓團體와 同一格下(남한 정부 불인: 북괴외곽단체와 동일격하)2. 調節委 技能無力化(조절위 기능무력화)3. ‘大民族會義’로써 統一戰線戰略試圖
2018-12-12 강소영 칼럼 -
"양진호 뇌물 리스트 있다"…웹하드 업계의 호언장담
이렇게 웹하드 업주들과 연결된 사람들 가운데 경찰과 검찰은 물론 행정 부처, 입법부 관계자도 있다고 한다. 그가 본 양 회장의 ‘장부’에는 이름만 대면 알만 한 전·현직 국회의원, 지자체장, 심지어 전직 장관들까지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 미디어에 등장할 때면 순수하고
2018-12-11 전경웅 기자 -
"종전 추진 통해 北에 면죄부"… 납북자 단체, 文 고소
납북자 가족 단체가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 추진에 대해 "이는 북한 남침으로 인한 6·25 전 납북 피해 문제를 외면한 것으로, 대통령으로서 국민보호책임을 방기한 직무유기"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검찰에 고소했다.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는 1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2018-12-11 정호영 기자 -
자살까지 하게 만드는… 검찰의 '살인적' 조사 관행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자살했다. 기무사령관 재직 시 세월호 유족을 사찰했다는 혐의로 검찰의 조사 중이었다. 검찰이 청구한 영장이 기각되었는데도 그는 투신으로 생을 마감했다. 영장기각 후 검찰은 “기각한 이유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2018-12-11 박상융 변호사 칼럼 -
"한국에 있는 이상한 조직"… 영국이 본 '통일부'
英 로이터 통신이 5일 특별 기사를 통해 한국의 통일부를 조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우리 통일부에 대해 "세계적으로 봐도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든 조직"이라며 “남북관계를 담당하고 있는 특성상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전쟁 상태에 있는 상대 북한과의 관계 변화가 조직의 위상과
2018-12-11 김철주 기자 -
[청년칼럼] 레이건의 대소 정책, 한국의 대북 정책
지금 한국의 지도자들을 보면 과거사는 이미 한 물간 트로트 정도로 취급하는 것 같다. 역사를 잉크 마른 종이에 쓰인 문자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나라 지도자들에게 과거사의 일면을 알리려 한다. 입만 열면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말했으니 꼭 들어
2018-12-11 강신 칼럼 -
"국공립 유치원 확대" 방침에… 학부모들 반대한 이유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이하 전학연)은 10일 성명을 내고 "국공립 유치원 40% 조기확대는 사립을 말살하고 국가재정을 파탄내는 망국 조치"라며 "유은혜 장관은 파면 감이다"고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전학연은 이날 성명에서 "유아급감 환경에서 교육
2018-12-10 임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