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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남북 연방제 방식 염두에 둔 듯"
문재인 정부가 앞으로 북한식 '남북 연방제'를 추진할 것이라는 대북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대북 전문가들은 정부가 판문점 선언, 남북군사합의서, 종전선언 등을 추진한 것도 북한식 남북연방제를 추진하기 위한 과정으로 평가했다. 북한이 연방제를 위한 선결 조건으로 내건
2018-11-20 강유화 기자 -
'김정은 연내 답방 가능성' 불지피는 靑…잘 될까?
청와대가 최근 한반도 주변 국가의 비핵화 외교 일정이 밀리는 상황에서도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북한 김정은의 연내 답방 가능성을 띄우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정치권으로부터 청와대가 식어가는 남북 간 대화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려 한다는 해석이 나오지만, 현실적인
2018-11-20 임재섭 기자 -
우군 잃을라… 이해찬, 한국노총 달래기에 '진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노총 지도부를 만나 노동 현안에 대한 우려를 전해 듣고 '달래기'에 나섰다.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한노총 정책협의회에서 "한노총이 지난 8일에 노동자 대회를 열고 탄력근로 문제, 최저임금 문제 제기를 했는데 당과 정책협의를
2018-11-19 이상무 기자 -
"조강특위가 친박 몰아내"… 친박 반발, 급냉하는 한국당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인적 청산 기준이 이른바 '진박(眞朴·진짜 친박)' 의원들을 겨냥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당내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각됐다. 김용태 조직강화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조강특위의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인적 청산 대상으로 △대여 투쟁에 미온
2018-11-19 강유화 기자 -
민노총 빼고… '경사노위' 연다는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새로 출범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첫 회의에 참석한다. 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불참의사를 밝힌 상황이지만 예정대로 회의를 개최하겠다는 의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춘추관에서 "(노동관련) 사회적 대화 복원 및
2018-11-19 임재섭 기자 -
북한과 협상 때 지켜야 할 4가지 원칙
북핵 협상이 협상이 잘안풀리는 모습이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이 속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우리로서는 술술 풀리기만 바라지만 최근 미전략연구소의 북미사일기지 발표, 펜스 부통령의 CVID 재발언, 상원에서 한미훈련재개 위협이 언급되고 북한쪽에서는 김정은위
2018-11-19 권신일 칼럼 -
'진짜 김일성', 81년 전 전사…'북한 김일성'은 가짜
11월 13일은 북한의 최고 권력자이자 전쟁범죄자이며 민족반역자인 김일성이 아니라 실제 ‘보천보사건’을 주도한 ‘진짜 김일성’이 전사한지 81주년이 되는 날. 진짜 김일성은 81년 전인 1937년 11월 13일 일만군(日滿軍)과 교전 끝에 전사한 것으로 당시 일제(日帝
2018-11-19 서옥식 칼럼 -
저작권료 내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2010년 이후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DCNA)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콘텐츠유통기업협회 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기 전에 먼저 웹하드-P2P 업계의 기원과 수익구조, 일반적인 지배구조, 그리고 업체 오너와 경영진들이 벌어들인 돈을 어떻게 쓰는지, 가장 성공
2018-11-16 전경웅 기자 -
'이수역 폭행사건' 청원 34만명…靑이 속앓이하는 이유
여성 혐오 폭행 사건으로 알려져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이른바 '이수역 폭행사건' 관련 청와대 국민 청원이 16일 오전 11시 기준 34만 명을 돌파했다. 청와대의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이틀 만에 훌쩍 넘겼다. 평소 여성 인권을 강조해온 문재인 대통령의
2018-11-16 임재섭 기자 -
與 실세들 잇단 '민노총 때리기'…갈라지는 좌파 진영
문재인 정부 핵심 인물들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향해 부정적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현재 문재인 정부와 민노총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비롯한 노동계 현안들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 행정
2018-11-16 우승준 기자 -
이언주 의원의 反文 연대론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격은 어떤 보상 차원에서 주어져서는 안 될 뿐더러 운동권 정치세력은 이미 보상을 넘칠 만큼 받았다" "그들은 왜곡된 역사관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고, 비현실적 이상사회건설을 꿈꾸며 그들만이 정의라는 선민의식에 빠져 나라를 사회주의경
2018-11-16 류근일 칼럼 -
전원책 '보수 신당' 시사… 한국당은 '미지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15일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날 한 매체 인터뷰에서 내달 중 현역 의원 10여명이 참여하는 가칭 '혁신과 대안' 포럼을 출범하고 신당 창당을 논의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전원책 변호
2018-11-15 강유화 기자 -
'양진호와 웹하드 카르텔',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관련 보도를 접한 사람들은 놀란다. 그의 갑질과 취향에 한 번 놀라고, 그가 웹하드 업체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는 데 다시 한 번 놀랐다. 그러나 지금 언론이 보도하는 내용은 실제 웹하드 업계의 실상을 절반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업계가 지난
2018-11-15 전경웅 기자 -
임박한 KBS사장 청문회… 끊이지 않은 '양승동 불가론'
양승동 KBS사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19일로 예고된 가운데 KBS 안팎에서 양 내정자의 연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내부 불만이 더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 KBS공영노조와 노동조합에 야권 이사들도 합세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자질 검증을 거쳐야한
2018-11-15 임혜진 기자 -
친문 ↔ 반문, 보수 ↔ 극우… 정치권 '프레임 전쟁'
보수 야권을 중심으로 반문(反文) 연대를 구축하자는 목소리가 커지자, 반문 연대가 '극우 대야합'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왔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친문-반문 구도에 맞서 보수-극우 구도로 대응했다. 보수를 규정하는 프레임 싸움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018-11-15 이유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