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호 "장성택, 파워게임 아니라 건방 탓에 죽었다"

    태영호 전 주영북한공사가 장성택 처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14일 공개했다. 장성택 처형이 북한 내 정치세력들의 파워게임에 따른 '조직적 제거'가 아니라 우발적인 사건이었다는 게 요지다. 그리고 '처형'의 기저에는 '당의 유일사상 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이 깔려

    2018-11-15 백요셉 기자
  •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해놓고… 7대 검증기준 부합한다는 靑

    청와대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채택된 장관 중 고위 공직자 임명 '7대 배제 기준'에 포함된 후보자가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하지만 청와대가 작년 11월 정해서 발표한 7대 배제 인사 검증 기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적용 대상에 여러 제한

    2018-11-14 임재섭 기자
  • 난감한 민주당…지지 세력 민노총과 사사건건 충돌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경제 정책을 두고 노동계와 부딪히고 있어 자신들의 지지 세력과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여야 3당이 연내 처리하기로 합의한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에 여권의 지지기반인 민주노총은 강경한 반대 입장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지도부에서 당내 논의 없이 수용

    2018-11-14 이상무 기자
  • 희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자유주의는 국가가 보편성을 기해야 한다고 설정한다. 그러나 좌파 이론은 국가는 중립적일 수 없다고 설정한다. 국가는 특정한 계급을 위해 작동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마땅하다고도 말한다. 자유주의 체제는 국가의 편향성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규정을 해놓는다. 그

    2018-11-14 류근일 칼럼
  • '이메일 사찰의혹' 수사중인데… 서버 교체하는 KBS

    KBS '진실과 미래위원회'(이하 진미위) 이메일 사찰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KBS 사측이 '증거 인멸'을 시도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 사측은 최근 사내 메일 서버 교체를 추진키로 했는데, 진미위의 이메일 사찰 의혹이 제기된 서버가

    2018-11-13 임혜진 기자
  • "줬다 뺐냐?" 문재인 복지에 어르신들 뿔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대선 당시 노인 기초연금을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2018년 9월부터 노인 기초연금을 25만 원으로 올렸다. 정부는 “국민연금 수령액이 적다”는 명분을 앞세워 2020년까지 노인 기초연금을 30만 원으

    2018-11-13 백요셉 기자
  • 조용히 있던 김무성이… '文 경제' 비판하고 나선 이유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1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을 국회에서 해도 되나 하는 놀라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제성장률과 일자리 등 모든 경제지표가 우리 경제의 추락과 몰락의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

    2018-11-13 임재섭 기자
  • Pope can not bless Emperor Nero

    아래는 10월 30일자 조선일보에 실린 류근일 칼럼 <로마 교황이 네로 황제를 축복해줄 수는 없다>의 영역본입니다. 이 글이 로마 교황청, 서울의 교황청 대사관에 전해지기를 희망합니다. 안 전해져도 그만이고... 전해지기를 안달복달 바라는 건 결코 아닙니다.

    2018-11-13 류근일 칼럼
  • 내부의 격렬한 반대가 협상력을 더 높인다

    미북간 협상이 장기전으로 들어간다는 우려 섞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객관적으로 이러한 표현들은 절반만 맞다. 미북 첫정상회담이 있었던 올해 6월초 하버드대 협상연구소의 전문가들은 국가대 국가의 명운을 걸고 임하는 이번 협상의 특성상 최소 2~3년을 내다보고 준비해야

    2018-11-12 권신일 칼럼
  • "미국이 세계평화 위협"… 유엔 中 대사의 '적반하장'

    마차오쉬(馬朝旭) 유엔주재 중국 대사가 유엔에서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평화를 지키는 반면 미국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中공산당 매체 ‘신화망’은 11일 마차오쉬 대사의 주장을 전했다. 마 대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열린 공

    2018-11-12 백요셉 기자
  • 日 '헬스케어 로봇' 급부상… 한국선 정부규제에 '발목'

    '초연결·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고령화 사회와도 맞닿아 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로봇을 활용한 예방과 예측 의학이 부각되는 것도 그래서다. 선진국의 경우 고령화 사회를 맞아 예방·예측 의학 분야의 로봇 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지난달 1

    2018-11-12 김신실 메타헬스케어 대표 칼럼
  • 이언주, 한국당 가면 '봇물' 터질라… 손학규, 미리 '쐐기'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2일 자유한국당 포럼에서 강연을 한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에게 엄중 경고했다. 손 대표는 이 의원 발언이 해당 행위에 포함되는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가 주체하는 포럼에 참석해 '나는

    2018-11-12 이유림 기자
  • '김정은 만세'도, 시청 점거도… '좌파'에 관대한 경찰

    경찰이 도심에서 벌어지는 좌파 시민단체들의 불법활동을 방조하고 있어 빈축과 반발을 동시에 사고 있다. '불법'의 내용은 다양하다. 반국가단체의 수장을 찬양하고, 한국 현대사를 기념하는 현장에 불을 지르고, 시장실을 무단점거하기도 한다. 경찰의 대응은 일관된다. 수수방관

    2018-11-09 김동우 기자
  • '대학 유일' 이승만 동상 눈에 비친 '좌우대립'의 씁쓸함

    대전시에 있는 배재대학교에서 '건국대통령 이승만 동상' 철거를 놓고 시민단체들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전국 대학에서 이승만 동상이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좌파 성향 시민단체들은 "부끄러운 과거사 청산"을 이유로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반면, 보수우파 성향 시민단체

    2018-11-09 임혜진 기자
  • '백두 칭송파' vs. '백두 분쇄파'의 결승전만 남았다

     한반도 정치 어디로 가고 있나? 2중 구조로 가고 있다. 정계 차원과 지식인 차원에서는 흔히 강경 우파, 온건 우파, 중도 우파, 중도 좌파, 온건 좌파, 급진 좌파 운운 하며 다양하게 갈라지고 있다. 그러나 이건 배웠다는 자들의 머릿속 관념일 뿐이다. &n

    2018-11-09 류근일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