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 일자리 독촉' 시인한 靑

    청와대가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등에 단기 일자리를 빨리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가능한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는 것도 해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보도 내용을 시인한 것으로, 그간 정부는 일자리 관련 비판에 대해 "일자리의 질은 개선되고 있

    2018-10-12 임재섭 기자
  • 한-미 동맹 이미 죽어가고 있다

     한-미 동맹이 ‘정식으로’ 금가고 있다. 수면 아래서 진행되던 한-미 균열이 수면 위로 데뷔(?)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집권당이 그 점을 숨기지 않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부장관도 그 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강경화 외무부

    2018-10-12 류근일 칼럼
  • '6개월'에 집착하는 유은혜... '저의' 얘기 나올 밖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고교 무상교육' 도입시기를 '내년 2학기'로 못박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무상교육 추진을 위한 연간 2조원 규모의 재원 확보 대책은 물론, 구체적 정책 수립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모양새 탓이다. 일각에서는 문

    2018-10-11 임혜진 기자
  • 與대표의 "나 죽기 전엔" 발언... 민주주의 가능한가?

    “죽기 전에는 정권을 뺏기지 않겠다.”남쪽나라 여당 대표의 말이다. 그것도 북쪽에 가서 ‘국가보안법 개정’ 운운하면서 함께 한 말이란다. 대한민국이 지금 현재 정상적인 나라였다면 이런 ‘망발’을 용납했을까. 별 반응들이 없는 것을 보니 현실이 정상은 아닌 게 분명해 보

    2018-10-11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칼럼
  • 북한판 文革 '3대 혁명 소조' 부활하나?

    북한 매체들이 노동당 창건 73주년을 맞으며 '3대 혁명 소조운동'을 환기시키고 있어 그 이유와 목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신문은 6일자 5면에 평북일보사 인쇄공장의 3대 혁명 소조원인 한 여성의 '애국적 성과'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평북일보사 인쇄

    2018-10-10 백요셉 기자
  • 풍등보다 무서운 '제노포비아'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으로 스리랑카인 A씨가 날린 ‘풍등’이 지목되면서 제노포비아(Xenophobia, 외국인 혐오) 발언이 난무하고 있다. 제주도 예멘 난민사태 등으로 외국인에 대한 적대적 이미지가 형성된 상황에서 다시, 외국인에

    2018-10-10 김동우 기자
  • 뉴스타파 기자들의 '지상파 복귀'가 씁쓸한 이유

    '원대복귀'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인력 빼가기'라고 해야할까. KBS 기자로 활동할 당시 다양한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빚고 '뉴스타파'로 자리를 옮겼던 기자들이 속속 '본진'으로 회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장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인사상 징계를 받고 2012년

    2018-10-10 조광형 기자
  • 우리 경제 다시 사회주의 체제로 가나?

    대한민국 헌법은 한국이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임을 명시하고 있다.1) 정치적 자유가 민주주의라면 경제적 자유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다.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둘 다 제한 없이 허용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원칙 안에서 작동된다. 민주주의는 만능이 아니라 제한

    2018-10-09 문근찬 숭실사이버대학 교수 칼럼
  • 운동가 김대호의 운동권 비판

     "치열하게 운동했던 사람은 늘 '왜?'라는 의문을 갖는 겁니다. 우리가 신봉한 이론(理論)은 가설이고, 현실에 부딪혀 검증되고 보완되거나 폐기되는 것이니까요. 과거에 했던 민주화나 노동운동이 무얼 놓치고 착각했는지를 이제 깨닫게 됐습니다. 바다에 쟁기질을 한

    2018-10-09 류근일 칼럼
  • 욱일기, 감정적 대응 합리적인가?

    ”일본에 있을 때는 욱일기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한국사람들이 욱일기를 싫어한다는 것도 한국에 유학하고 나서 알게 됐다. 학교교육 과정에서 욱일기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지 않다. 과거 일본제국이 욱일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관련해서 자세히 교육을

    2018-10-08 김동우 기자
  • '북핵 협상' 중간평가… 南·北·美 승자는 누구?

    지난 겨울 평창올림픽에서 시작된 북한과의 협상이 3차 남북정상회담까지 거치며 벌써 새로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보다 구체적인 2차 북미협상도 앞둔 만큼 우리 입장에서 중간평가도 필요하다. 좋은 협상은 흔히 서로 파이(이익)를 키우는 협상이라고 한다. 내 파이만 키웠거

    2018-10-08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부사장 칼럼
  • 태영호 前공사의 하소연 "현행법이 내 신변 위협"

    국내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제도적 허점으로 보험 가입, 금융거래 등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태영호 전 주영(駐英)북한공사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북한인권정보센터 주최로 열린 '북한인권법 개선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탈북 이후 북한

    2018-10-08 정호영 기자
  • 평양 갈 때마다 사고 치는 이해찬?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살아있는 한 정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평양 발언에 대해 "북한 간부들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재수 없고 불경스러운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8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해찬 대표가

    2018-10-08 이유림 기자
  • 보수패당 총살하라는데도 "北 변했다"고?

     “북한 정권 선전매체들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4일까지 "남북평화를 반대하는 적페세력들을 총살하자"는 주장을 담은 논평을 7건이나 낸 것으로 확인됐다.” 펜 앤 마이크 10/5일자 기사다. 북한이 이렇게 나오는 것을 예사롭게 보아 넘겨선 안 된다. “

    2018-10-07 류근일 칼럼
  • '대통령 경보' 문자에 미국인들 "북 핵공격?" 화들짝

    美연방정부기관의 경고 문자메시지 발송 때문에 아닌 ‘북한 핵공격’ 소란이 일어났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 일부 미국인은 핵전쟁이 시작된 것으로 착각했다고 한다.

    2018-10-05 전경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