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성 사라진 KBS... "차라리 '노영방송'을 표방해라"

    '공영방송' KBS의 '공영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28일 '양승동 KBS 사장 체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열린 미디어연대 주최 토론회에서는 "공영방송이 아니라 노영방송"이라는 질타까지 쏟아졌다. 언론노조 중심의 파행 운영을 문제 삼은 것이다. 

    2018-09-28 임혜진 기자
  • "종전선언은 그들간의 합의에 불과"

     오랜만에 속 시원한 말을 들었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 로버트 에이브람스 미(美) 육군 대장이 상원 안사청문회에서 한 말이다. ”남-북한이 합의한 비무장 지대(DMZ) 전방초소(GP) 철수는 유엔 사령부의 중재가 필요한 일“ “남-북 간의 종전선언은 유엔이

    2018-09-28 류근일 칼럼
  • "행정부가 입법부 유린"… '대정부 투쟁' 선포한 한국당

    자유한국당은 27일 오전, 오후 두번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다. '정부 비공개 예산정보 열람·유출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한국당 심재철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당 차원의 총궐기에 나선 것이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제1야당을 무

    2018-09-27 강유화 기자
  • [청년칼럼]이 시대의 민족주의를 경계하라!

    해외를 다녀온 사람들에게 “해외는 어땠니?” 물으면 하는 말이 있다. “해외에 나가면 애국심이 커진다.”, “한국이 그립다.”, “한국이 살기 좋다.” 이후 짝을 맞춘 듯 다른 요지의 대답이 들려온다. “입국 후 출구를 나온 순간부터 가슴이 턱 막힌다.”, “

    2018-09-27 강신 칼럼
  • [청년칼럼] 2018년 한반도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2008년 개봉한 한국형 퓨전 서부영화로 1930년대 만주 벌판에서 보물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세 남자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고 있다.정우성(극중 박도원), 이병헌(극중 박창이), 송강호(극중 윤태구)가 한꺼번에 출연했다.

    2018-09-27 김성훈 칼럼
  • 구한말 군대와 송영무 국방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었을 때 조선의 대다수 백성들은 나라가 이미 망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걸 몰랐다. 임금도 멀쩡하고, 정부도 멀쩡하고, 돌아가는 일상도 멀쩡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일본이 임진왜란 때처럼 총을 들고 요란벅적하게 쳐들어 온 게 아니고, 대

    2018-09-27 이상흔 기자
  • ‘9·28 수복’은 적폐가 되나?

    李 竹 / 時事論評家  “절망하지 마시오. 우리는 결코 여러분을 망각하지도 도외시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근본적 목표는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미래에도 그대로 유지 될 것입니다. 그것은 북쪽의 우리 땅과 우리 동포를 되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8-09-26 이죽 칼럼
  • 명절은 싸우는 날?

      “올 추석을 앞두고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전운(戰雲)이 감돈다. "전 부치기에 집착하는 집안 틀딱(노인 비하 단어)들에게 알아서 먹으라고 말하겠다" "이번 추석에는 보란 듯이 남자들처럼 소파 한가운데 누워서 TV만 보겠다" "어머니만 모시고 호캉스(호텔로 떠

    2018-09-23 류근일 칼럼
  • 엊그제 ‘평양회담’... 말꼬리 잡아비틀기

    李 竹 / 時事論評家  무언가 이상하고 괴이하다. 항문 깊은 전문가가 되지 못해서인지, 순진해서 인지, 뭘 몰라서 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 한글을 쓰는 이 나라 많은 국민들의 심정도 그렇지 않을까 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2018-09-22 이죽 칼럼
  • 지코는 평양에 왜 간거야?

    오래 전 이야기다. 사무실에서 야간 당직을 서고 있는데 자정 무렵 청와대에 출입하던 한 선배가 고주망태가 된 상태로 들어왔다. 빈 의자에 철퍼덕 앉아 꾸벅꾸벅 졸더니 갑자기 눈을 뜨고 "그 XX"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그 XX가 뭐라고 걔네들이 와? 건방진 XX."

    2018-09-21 조광형 기자
  • 참을 수 없는 文 정권의 가벼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정상회담을 놓고 다양한 평가가 나온다. 그중 문 대통령을 비롯한 정권 관계자들 일부가 평양에서 ‘대한민국과 국군을 부정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꺼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2018-09-21 우승준 기자
  • 한국당 '253곳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 의결… "김병준 폭거" 당내 반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는 10월 1일 자로 231(사고 당협 등 22곳 제외)곳 당협위원장을 일괄사퇴시키기로 의결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협위원장들이) 10월 1일자로

    2018-09-20 강유화 기자
  • 백두산 팔아먹은 '매국노' 김일성

    백두산은 고래로부터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한 우리 민족의 영산(靈山)이다. 이 영산의 절반을 김일성이 중국에 넘겨버렸다. 1962년 6·25전쟁에 참전한 보답으로 중국과 체결한 극비조약의 결과다. 우리 역사상 타민족에게 영토 자체를 떼어 준 '매국

    2018-09-20 이상흔 기자
  • "유튜브 규제 반대"… 정당한 시위, 아쉬운 현장

    최근 여권이 유튜브·페이스북 등에서 활동하는 1인 미디어를 규제하려는 가운데 '유튜버(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들이 연대체를 조직해 집단 시위에 나섰다. 다만 집회 취지가 무색할 만큼 시위 과정에서 드러난 폭력성은 향후 주최 측이 시정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자

    2018-09-20 정호영 기자
  • "평양선언, 주변국 모두가 지지"… 청와대의 확대해석

    청와대가 20일,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관련국 모두의 지지를 받는 프로세스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일 서울 동대문에 있는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70년 만에 전쟁 끝내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2018-09-20 임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