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손혜원' 정쟁에… '민생' 손놓은 국회

    1월에 이어 2월 임시국회도 안개 속에 빠졌다. 여야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논의 테이블을 열었지만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5.18 막말’ 한국당 의원 징계를 요구하는 민주당과 ‘靑 특별감찰반 수사관 특검’ ‘

    2019-02-18 박아름 기자
  • 실무회담 다음엔 '앵커링'이 중요하다

    오래전이지만 ‘딥 임팩트’ 영화(1995)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달이 유성과 충돌하며 지구에 다가오며  멸망 위기로 치닫는 영화이다. 내용 중에 돌아 올 수 없는 달 파견 임무를 맡은 롤랜드 박사의 약혼녀가 재앙 혼돈 속에서 구호물품 차를 얻어 타고와

    2019-02-18 권신일 칼럼
  • '드루킹 사태' 덮으려고 '붉은 청어'를?

    It's just a red herring.이른바 5.18광주민주화 봉기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유족 또는 생존자들에게 정부가 돈과 여러가지 특혜를 주고 있다는데, 수혜자의 숫자가 자꾸 늘어나고 그들의 명단을 비밀로 하고 있어 가짜 유공자도 많을 거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2019-02-17 조화유 칼럼
  • 文의 권력기관 개혁… 한국당이 보는 '속셈'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권력기관을 정권 성향에 맞는 조직으로 개편하기 위해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오전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정보원·검찰·경찰 개혁전략회의의 결과에 대한 비판이다. 여당은 이날 전략회의를 두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2019-02-15 강유화 기자
  • ‘안이박김’ 힘 빠지니 주목받는 '이유조'

    ‘안이박김’이 떠난 자리에 유시민‧이낙연‧조국이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다. 여권의 유력 잠룡으로 평가되던 안희정‧이재명‧박원순‧김경수가 차례로 정치적 치명상을 입자, 경쟁자(?)였던 이들의 몸값이 상대적으로 뛰고 있는 것이다. 당초 안희정 전 충남지사, 이재명

    2019-02-15 박아름 기자
  • 야당엔 냉혹, 여당엔 관대…민주당 '두 얼굴' 징계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5·18 공청회 징계 관련 이종명 의원에 제명,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유보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했다. 앞서 자기들이 요구한대로 세 의원을 모두 제명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정작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민

    2019-02-15 이상무 기자
  • 북한이 베트남처럼 변한다고? 꿈도 야무져

      미국을 방문해 팰러시 하원의장과 만난 한국 국회 지도급 의원이 “북한이 베트남처럼 되면 미국의 이익이 아니냐?”고 말했다고 한다. 과연 북한이 그럴 수 있을까? 필자는 베트남의 반만큼도 못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에 속하는 일이니 그 때 가봐야 알겠지만

    2019-02-15 류근일 칼럼
  • 한국당 전대 '기류 변화'… 복병은 김진태였다

    황교안과 오세훈, 그리고 김진태.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가리기 위한 전당대회의 막이 올랐다. 14일 당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는 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됐다. 3인의 지도부 입성을 위한 경쟁이 정점에 달한 상황, 향후 이들이 받아들 성적 변

    2019-02-14 임혜진 기자
  • '김종천 음주운전' 동승자와 불통 청와대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는 늘 “국민과 직접 소통한다”고 강조해 왔다. 혹시 언론이 청와대와 국민의 직접 소통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청와대 관계자들이 언론의 질문에 답해주지 않는 빈도가 지난 정권 말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겪은 비슷한

    2019-02-14 전경웅 기자
  • 그래도 최저임금 계속 올려야 한다는 文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초청해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자영업 형편이 나아지는 원년이 됐으면 한다"며 "최저임금의 인상을 결정하는 과정

    2019-02-14 이상무 기자
  • [청년칼럼] 살기 힘들다고 한국을 뜰 것인가?

    인생은 상실의 연속이다. 우리는 급작스럽게 상실이 찾아오면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수용하고 다시 살아가거나, 절망스런 현실을 비난한다.  인간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욕구와 갈망을 갖고 있다. 77억 개의 갈망을 완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세상은 없다. 때

    2019-02-14 성채린 칼럼
  • "영남 신공항 재논의"…文, TK 화약고에 '방화'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5개 광역단체의 동상이몽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부산지역 경제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남권 광역단체장들의 이견 때는 동남권공항 문제를 부득이 총리실 산하로 승격해 검증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2019-02-14 박아름 기자
  • 웰빙도 탈레반도 아닌 '지성적 자유우파'로

     5. 18 북한군 침투설을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한 때 화두가 되었던 손혜원, 서영교, 김태우 폭로, 우윤근 수뢰설, 이 정부 유력인사들의 비위에 관한 감찰보고서 묵살, 민간인 사찰, 김경수 판결문이 적시한 문대통령 선거캠프 차원의 여론조작, 문다혜 일가 해

    2019-02-14 류근일 칼럼
  • 일부러 갈등 유발?…"일왕 사죄" 문희상 옹호하는 與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아키히토 일왕의 사죄를 요구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과다운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일왕에게 사죄하라는 것은) 합당한 요구"라고 옹호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치권

    2019-02-13 이상무 기자
  • 하루새 바뀐 김병준 "5·18 의원들 윤리위 회부"

    자유한국당이 '5.18 공청회 논란'과 관련해 몸을 바짝 엎드렸다. 한국당은 '5.18 국회 진상규명 공청회'와 관련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을 당 중앙윤리위에 회부했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의견 표현도 마음대로 못하느냐, 공산주의냐"는 반발도 나온다.김병준

    2019-02-12 임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