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파탄=보수정권 탓"… 文정부-북한 '한 목소리'

    북한 선전매체들이 최근 문재인 정부를 적극 옹호하는 듯한 논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 최저임금 파동, 실업난 악화 등 경제정책 실패로 문재인 정부가 여론의 비난을 받자 “경제 파탄의 책임은 보수정권에 있다”며 현 정부를 옹호하는 주장을 거듭 내놓고 있

    2018-09-14 백요셉 기자
  • 남북한 ‘서해평화수역’ 논의… 盧 NLL 포기 논란 ‘오버랩’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던 남북군사실무회담이 14일 오전 3시에야 끝났다. 국방부는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남북 양측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서해평화수역’으로 만드는 문제에서 이견이 심해 협상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8-09-14 전경웅 기자
  • 반미 세력이 맥아더를 증오하는 이유는…

    9월 15일로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68주년을 맞는다. 9월 28일은 서울탈환 68주년이 되는 날이다. 금년은 또한 6·25전쟁 휴전과 함께 한미상호방위조약체결(1953년 10월 1일)을 통한 한미동맹 결성 65년이 되는 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미군이

    2018-09-14 서옥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 칼럼
  • 이 내리막 추세를 어찌 막을까?

      9월 10월 11월 12월. 앞으로 연말까지 4개월. 이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까? 문재인 대통령-김정은-트럼프-시진핑 이 네 사람이 아무래도 서로 죽이 맞아 무슨 일 낼 것 같다. 북한이 무슨 카드를 미국에 내밀지는 몰라도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종전선언은

    2018-09-14 류근일 칼럼
  • '남북 군사 실무회담' 내용 공개 안하겠다는 국방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제40차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시작됐다.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 남북 양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주제를 논의했는지, 회담 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는 국방부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018-09-13 전경웅 기자
  • [탈북기자의 북한 읽기] 노동신문의 유튜브 비난, 왜?

    남한의 보수 언론을 연일 비방하고 있는 북한이, 이번에는 유튜브 채널들로까지 비난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노동신문은 12일 '불순한 목적이 깔린 여론조작놀음'이라는 사설에서 "주요 방송사들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한 보수패당이 유튜브에 매

    2018-09-13 백요셉 기자
  • 국가가 개인의 삶을 감독…공교육의 철 지난 ‘인성교육’

    #1. 인성교육진흥법이 법치의 원칙에 맞는가의 문제인성교육진흥법은 인성교육을 의무로 규정한 '세계 최초의 법'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는데, 그 골자는 다음과 같다. 초·중·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인성교육 교과목 수업시간이 법으로 정해지고 학

    2018-09-13 문근찬 숭실사이버대학 교수 칼럼
  • 말로는 非核化... 행동은 肥核化!

    李 竹 / 時事論評家  = 정 실장에 따르면, 김정은은 “[조선반도]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다. 여러 차례 분명하게 천명했다”며 “비핵화에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실천해왔는데 이런 선의를 선의로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은이 언급한 ‘선제적 비

    2018-09-12 이죽 칼럼
  • 끝없는 의혹, 끝없는 변명... 文정부 인사 파행의 끝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추락을 거듭한 끝에 40%대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지난 7일 한국갤럽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49%만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취임 이후 최저치다.취임 초기 70~80%를 기록했고 올해 5

    2018-09-12 김철주 기자
  • 실업률 최악인데… "경제 체질 바뀌는 통증"이라는 靑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국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언급한 발언이다. 김의겸 대변인이 이렇게 밝힌 이유는 같은날 공개

    2018-09-12 우승준 기자
  • '협치' 는 어디가고…도 넘는 靑의 '마이웨이 행보'

    청와대의 '마이웨이 행보'가 최근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정부기관뿐 아니라 민간영역까지 이어져 ‘문기친람이 도를 넘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초래하고 있다. 문기친람은 사자성어 ‘만기친람(萬機親覽, 임금이 모든 정사를 친히 보살핀다)’에서 비롯된 말로 ‘

    2018-09-12 우승준 기자
  • ‘마린온’ 유족에게 막무가내로 ‘추석선물’ 보낸다는 靑

    청와대가 또 ‘마린온’ 헬기 사고 유족들의 심정을 외면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 유족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추석선물’을 보내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지난 7일 기자 간담회에서 “마린온 유족들에게도 (문재인 대통령의) 추석 선물이 전달될 것”이라고

    2018-09-12 전경웅 기자
  • 임종석 "평양가자" 거부한 문희상-김병준-손학규

     국회 의장단과 야당 대표들이 만약 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 요구대로 “그래유, 우덜두 갈 게유” 하고 쭐레쭐레 대통령 평양 행차에 따라나섰더라면 그 모골들이 어땠을까? 이들의 속성상 이념적으로 "나, 그런 데 안 가!" 할 사람들은 이니지만, 그래도 나라가 1

    2018-09-12 류근일 칼럼
  • 靑 '7대 인사기준' 통과했다더니… 10명 중 6명 ‘의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정한 ‘고위공직 후보자 7대 인사검증’의 무게감이 가벼워진 모양새다. 최근 국회에서 진행 중인 장관 및 헌법재판관 후보자 10인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불법·탈법 사례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2일 병역기피, 세

    2018-09-11 우승준 기자
  • 잇달아 국민 염장 지르는 靑 경제 사령탑

    최근 청와대내 경제 사령탑의 발언이 잇달아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모든 사람이 강남에 살 필요는 없다"는 발언에 경제 참모들의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되는 모양새다. 저마다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꺼냈던 말이지만 오히려 성난 민심에 기름을 끼얹은

    2018-09-11 임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