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심재철 빼라" 고집… 기재위 국감 '파행'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재정정보원 국정감사가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재정정보 유출 사건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으로 파행됐다. 16일 여당 의원들이 심재철 의원을 국감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고성이 오갔고 끝내 국감이 중단됐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2018-10-16 강유화 기자
  • "매국행위" vs "안전중요"… 한전 국감서 '탈원전' 공방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 등 전력 공기업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자유한국당은 흑자 기업이었던 한전이 적자로 돌아선 배경이 탈원전 정책의 영향이라고 강조한 반면,

    2018-10-16 이상무 기자
  • "해외 순방 중 이런 환대 처음"… 文 대통령의 '오버'

    문재인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 만찬 일정 직후 "해외 순방에서 이제껏 받아보지 못한 환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까지 외국 정상들과 수많은 만찬을 했지만 이렇게 늦은 시각 일정이 끝난 것은 처음"이라

    2018-10-16 임재섭 기자
  • 사실로 드러난 중동학계의 '학위 부풀리기'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산하 중동 관련 연구소가 박사 학위를 필요로 하는 HK연구교수직에 자격 미달자를 채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당시 일부 심사위원들의 문제 제기가 묵살당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연구소의 조직적 은폐가 있지 않았느냐는 의혹까지 나온다. HK연구교수

    2018-10-16 정호영 기자
  • 송영길 '여명거리 見聞' 놓고 박 터지게 붙어보자

     송영길 의원은 "보수 세력은 북한같이 가난한 나라가 백성을 굶주리게 하면서 핵개발 했다고 항상 비판 한다"며 "(그러나) 이번에 (북한에) 가보니깐 여명 거리나 신과학자 거리는 사진을 찍어 봐도 홍콩·싱가포르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고층 빌딩이 올라가 있었다

    2018-10-15 류근일 칼럼
  • 구치소로 간 허현준 씨에게 보내는 편지

     “원하지 않았으나 피할 수도 없었던 길이다. 결국 발길이 다시 서울구치소를 향하고 있다. 차가운 바람이 스쳐간다" "지금은 소의 등에 말안장을 얹는 것만큼 힘든 상황이지만 만물은 흐르고 모든 것은 변한다. 툭툭 털고 일어나 지금의 고난을 이겨내야 한

    2018-10-15 류근일 칼럼
  • "석유공사, MB 때 망가져"… 與 박범계의 '궤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한국석유공사의 위기를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개발 사업 추진으로 책임을 돌리자, 논란이 거세다.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민주당의 주도로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18-10-15 이상무 기자
  • 브루킹스 연구소가 밝힌 '북한 비핵화 의지' 확인법

    미국과 북한 사이의 2차 정상회담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보이고 있는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해리 카지아니스 美국가이익센터(CNI) 국방연구국장은 지난 11일 美'내셔널 인터레스트'지에 기

    2018-10-15 김철주 기자
  • '가짜뉴스'가 뭐길래... '진퇴양난' 방통위원장

    최근 정부·집권여당이 추진하는 '가짜뉴스 근절 대책 마련'을 놓고 여야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현행법 내에서 규제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야권과 시민사회의 거센 반발에 한 발 물러선 모습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지난

    2018-10-12 임혜진 기자
  • '단기 일자리 독촉' 시인한 靑

    청와대가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등에 단기 일자리를 빨리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가능한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는 것도 해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보도 내용을 시인한 것으로, 그간 정부는 일자리 관련 비판에 대해 "일자리의 질은 개선되고 있

    2018-10-12 임재섭 기자
  • 한-미 동맹 이미 죽어가고 있다

     한-미 동맹이 ‘정식으로’ 금가고 있다. 수면 아래서 진행되던 한-미 균열이 수면 위로 데뷔(?)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집권당이 그 점을 숨기지 않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부장관도 그 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강경화 외무부

    2018-10-12 류근일 칼럼
  • '6개월'에 집착하는 유은혜... '저의' 얘기 나올 밖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고교 무상교육' 도입시기를 '내년 2학기'로 못박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무상교육 추진을 위한 연간 2조원 규모의 재원 확보 대책은 물론, 구체적 정책 수립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모양새 탓이다. 일각에서는 문

    2018-10-11 임혜진 기자
  • 與대표의 "나 죽기 전엔" 발언... 민주주의 가능한가?

    “죽기 전에는 정권을 뺏기지 않겠다.”남쪽나라 여당 대표의 말이다. 그것도 북쪽에 가서 ‘국가보안법 개정’ 운운하면서 함께 한 말이란다. 대한민국이 지금 현재 정상적인 나라였다면 이런 ‘망발’을 용납했을까. 별 반응들이 없는 것을 보니 현실이 정상은 아닌 게 분명해 보

    2018-10-11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칼럼
  • 북한판 文革 '3대 혁명 소조' 부활하나?

    북한 매체들이 노동당 창건 73주년을 맞으며 '3대 혁명 소조운동'을 환기시키고 있어 그 이유와 목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신문은 6일자 5면에 평북일보사 인쇄공장의 3대 혁명 소조원인 한 여성의 '애국적 성과'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평북일보사 인쇄

    2018-10-10 백요셉 기자
  • 풍등보다 무서운 '제노포비아'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으로 스리랑카인 A씨가 날린 ‘풍등’이 지목되면서 제노포비아(Xenophobia, 외국인 혐오) 발언이 난무하고 있다. 제주도 예멘 난민사태 등으로 외국인에 대한 적대적 이미지가 형성된 상황에서 다시, 외국인에

    2018-10-10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