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리비아 정상회담, 발표 하루 만에 연기된 이유

    오는 5일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파예즈 무스타파 알 사라지 리비아 통합정부 최고위원회 위원장 겸 총리의 정상회담이 연기됐다. 같은 날 대북특사를 파견하는 청와대로서는 미국과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한 비핵화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비핵

    2018-09-03 임재섭 기자
  • "당신은 이제 한물 갔어. 그것도 모르나?" 영어로는?

    He is history now.작년 대통령 선거에서 3등을 하고 올해 서울 시장 선거에서도 3등을 한 안철수가 머리를 식히겠다고 미국으로 갔다가 최근 소문도 없이 조용히 귀국했다고 들었는데 또 갑자기 독일 유학을 떠났다고 한다.한국 국민이 자기를 지도자로 원하고 있는

    2018-09-03 조화유 칼럼
  • 한 편의 장엄미사곡, 매케인 장례식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장례식은 인간의 위대함과 고결함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준 한 편의 감동 서사시(敍事詩)였다.  민주당이니 공화당이니 하는 경계는 물론, 정치라는 것 자체를 뛰어넘어 한 사람의 남편, 아버지, 전사(戰士), 해군조종사, 베트남에 잡힌

    2018-09-03 류근일 칼럼
  • ‘비핵화’ 거간꾼··· 혹시 “뺨이 석대”?

    李 竹 / 時事論評家  “문재인 대통령이 5일 평양에 특별사절단을 보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놓고 북-미가 이상 기류를 보이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난국 타개를 위한 ‘중재자’

    2018-09-02 이죽 칼럼
  • 최초로 공개된 北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들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30일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북한인권위원회는 남북·미-북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북한 정권의 끔찍한 인권 범죄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소리 방

    2018-09-02 류근일 칼럼
  • 여의도 개발 보류... 정책실패만 인정하면 끝인가?

    최근 급작스런 부동산 값 폭등으로 여의도·용산 일대 개발계획을 전면 보류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장 반응을 몰랐다"고 정책 실패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통째로 개발을 추진한 것은 아니었다"는 해명을 내놨다. 박 시장은 30일 jtbc'썰전'에 출연해 "여의도

    2018-08-31 임혜진 기자
  • 확고한 국가관 담은 日 교육기본법이 부럽다

    한일 교육기본법의 비교를 중심으로 본 교육 목적과 목표의 모호성한때 잃어버린 20년이라느니 하며 침체에 빠졌던 일본 경제가 다시 경쟁력을 회복하여 일자리에서도 완전고용을 구가하고 있다. 반면, 지난 30여 년의 한국경제를 돌아보면, 그 이전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대기업에

    2018-08-31 문근찬 숭실사이버대학 교수 칼럼
  • 차기 이사진 출범 앞둔 KBS... 안팎으로 '시끌시끌'

    새 인적 구성으로 출범을 앞두고 있는 공영방송 KBS 이사진 면면을 두고 KBS 안팎으로 시끄러운 모양새다. 지난 28일 방통위는 KBS 차기 이사 후보군 11명을 추천했다. 여야 비율은 7대 4. 특히 여권 이사 중 3인이 연임하게 된 사실이 알려지며 그 후

    2018-08-30 임혜진 기자
  • ‘김상곤 후임’ 유은혜, 김근태계 최초 ‘부총리’ 지명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임자로 지목됐다. 유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과 간사로 수년간 활동했고, 교육부 조직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정치권으로부터 받아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후

    2018-08-30 우승준 기자
  • [젊은이 발언] 달콤한 죽음의 속삭임, 공산주의

      강소영 (1995년생)  성신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재학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회원  (사) 대한민국 통일건국회 청년단 회원“저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입니다. 사회 구조와 모순을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뿐입니

    2018-08-29 강소영 칼럼
  • 공화주의(共火主義)?... 촛불과 함께란 말이지!

    李 竹 / 時事論評家  =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명시적으로 청탁한 적은 없지만 ‘묵시적 청탁’은 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 이건 아무개 일간지 기사의 일부다.   이에 더하여 적지 않은 국민들은 “뇌물로 받은 엄청난 돈은 어디에

    2018-08-29 이죽 칼럼
  • 통계청장 왜 경질됐나?

     황수경 전(前)통계청장은 왜 갑자기 경질되었나? 본인은 이임사에서 "윗선의 말을 잘 듣지 않았다" "통계가 정치에 오염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소득주도 성장 이후 소득격차가 더 심화됐다는 통계 때문에 밀려났다는 관칙이 있다. 사실인가?  통계

    2018-08-29 류근일 칼럼
  • 靑, 남북정상회담 9월 중하순이라더니…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9월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한다는 원칙과 적정한 시점이 정해지면 실무적인 절차와 진행은 그에 맞춰 얼마든 집중적으로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 정상회담은 전혀 흔들림이 없다"면서 이렇

    2018-08-28 임재섭 기자
  • 전문가라면서 전문가 논박 회피하는 '에너지전환포럼'

    21일 에너지전환포럼(상임대표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이하 포럼)은 원자력계를 향해 작심한 듯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날 포럼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 주제도 <원자력업계 에너지전환 흔들기, 도를 넘었다>였다.두 전문가집단이 서로 상반되

    2018-08-28 정호영 기자
  • 노회찬 부인 김지선 출마설... '說'이었으면 하는 이유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약 한 달만인 지난 20일, 기자들에게 한 통의 편지가 전달됐다. 노 전 의원 부인 김지선(64) 씨로부터 온 것이었다.편지 글은 "노 전 의원의 마지막을 배웅하고 추모해줘서 고맙다"는 내용도 있었으나, 눈에 띈

    2018-08-27 최재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