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나라 국가인권위원회인가?

     국가인권위원회가 탈북 여종업원들의 입국경위를 직권조사 하겠다고 했다. 몹쓸 짓이다. 이게 대체 어느 나라 국가인권위원회인가? 그러나 마음 속 또 다른 한 구석에는 “그래 어디 한 번 진짜로 해봐라”는 역설적 감정이 일기도 한다. 그러면 국가인권위원화와 그것을

    2018-07-31 류근일 칼럼
  • 이승만 "어떤 민주주의도 국가 전복을 허락하는 나라는 없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1948년 8월15일에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선포 및 광복 3주년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자정을 기하여 미군정부의 행정권이 대한민국 정부로 이양되기 시작하는 뜻깊은 날이었다. 개회시간 전부터 식장인 중앙청 광장은 말할 것도 없고 중앙청 정문으로

    2018-07-30 조갑제 칼럼
  • 북한, 갑자기 전기·상수도 들어와…누가 공급해주나?

    북한에서는 그동안 전력 공급이 안 돼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 사용할 물품 생산도 제대로 못했다. 그런데 최근 북한 당국이 함경도 같은 지방까지 전력을 풍부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일본의 북한전문매체 ‘아시아프레스’가 지난 27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

    2018-07-30 전경웅 기자
  • 불타는 맥아더 동상, 자유한국당은 뭐하나?

     “27일 새벽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장군 동상에 불을 지른 진보단체 회원 3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3시쯤 반미 성향의 ‘평화협정운동본부’ 회원 2명이 인천 중구 자유공원 안에 있는 4m 높이의 맥아더 장군

    2018-07-28 류근일 칼럼
  • "소통 한다더니 쇼통했다"… 들통난 '문재인 호프'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6일 '깜작 호프 미팅'에 사전에 섭외된 청년이 동원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쇼통'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일단 포문을 연 쪽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다. 김 원내대표는 27일 오전에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018-07-27 윤주진 기자
  • MB-朴 청와대보다 100명 많아… '가분수' 文정부 더 커졌다

    청와대가 26일 대통령비서실을 현행 ‘3실장 12수석 48비서관 체제’에서 ‘3실장 12수석 49비서관 체제’로 개편했다. 청와대 전체로 보면 1명의 비서관이 순증(純增)했다. 원활한 국정과제 수행 차원이라는 게 청와대 주장이다. 다만 이를 바라보는 야권의 반응은 미지

    2018-07-26 우승준 기자
  • 나라가 망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환상

    두 친구 부부와 우리 부부까지 총 6명이 지난달 말에 출발하여 3주간 유럽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여행은 차를 렌트하여 내가 선택한 곳을 찾아다니는 여정이어서 종래의 패키지여행보다는 좀 더 도전적이면서 색다른 경험을 주는 것이었다. 패키지여행이 엄마가

    2018-07-26 문근찬 숭실사이버대학 교수 칼럼
  • 허익범 특검, 이젠 사건 핵심으로 들어가라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한 추모 무드를 타고 여당 일각에선 “드루킹 특검 마무리할 때“ 운운 하는 김 빼기 발언이 있었다. 그러나 천만에 말씀이다. 정 반대여야 한다. 허익범 특검은 이제부터야말로 이 사건의 핵심부로 치고 들어가야 한다. 이 사건의 핵

    2018-07-26 류근일 칼럼
  • ‘핵무장’과 ‘김장 담그기’... 그 공통점은?

    李 竹 / 時事論評家  북녘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이라는 동굴 폐쇄’[5월 24일]에 이어, 평북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미사일] 발사장의 일부 시설과 평안남도 평성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조립시설도 해체하기 시작했다는 보도[7월 25일]

    2018-07-25 이죽 칼럼
  • 김승희 “국민연금 CIO 인사 검증, 장관은 '패싱'?”

    최근 불거진 ‘청와대 핵심인사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인선 개입’ 논란이 재점화될 모양새다. 앞서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와 통화해 CIO직 공모를 논의했다. 다만 ‘국민연금 주무부처 수장’인

    2018-07-25 우승준 기자
  • 송영무, 거짓 답변 했나?…軍 문건 공개로 논란 일파만파

    지난 24일 민병삼 100기무부대장(대령)이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송영무 장관으로부터 "위수령을 검토한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밝히자, 이에 대해 송영무 국방장관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송 장관은 "완벽한 거짓말이다.

    2018-07-25 윤주진 기자
  • 소상공인들이 들어올린 '목숨 건 촛불'

     '汎소상공인 생존권 연대' 투쟁 ‘범(汎)소상공인 생존권 연대’가 촛불을 들었다. 촛불은 어느 특정집단의 전매특허가 아닌 모양이다. 이 촛불은 직업적 ‘꾼’들이 ‘아지프로(agit-pro : 선동선전)’를 하고 ‘오르그(org : 조직)’를 해서 일

    2018-07-25 류근일 칼럼
  • 靑 ‘자영업 비서관’ 신설, 文대통령이 직접 밝힌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자영업 담당 비서관실’ 신설을 직접 언급했다. 600만 명으로 집계되는 자영업계는 국내 취업자 수의 4분의 1을 담당하고 있는 수준이다. 자영업은 기업과 노동 정책으로만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

    2018-07-24 우승준 기자
  • 기무사 문건의 '계엄선포 조건' 살펴보니…

    지난해 3월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 대비계획 세부자료가 지난 23일 공개됐다. 청와대가 지난 20일 일부만 공개했던 문건 전체가 공개된 것이다.본지가 해당 문건을 확인한 결과, 계엄 선포의 조건으로 ▲과격 폭력시위 ▲폭동발생 ▲경찰서 피습 ▲무기 탈취 ▲청와대 등

    2018-07-24 임재섭 기자
  • 다시 본 '사이공 최후의 날'

     켄 번스(Ken Burns)와 린 노빅(Lynn Novick) 두 사람이 감독한 다큐멘터리 ‘베트남 전쟁‘ 10부작을 넷플릭스(Netflix)에서 시청했다. 박진감, 사실(寫實)성, 짜릿한 감상(感傷)까지 고루 갖춘 수작(秀作)이었다. 꼬박 이틀에 걸쳐 시간

    2018-07-24 류근일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