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미북정상회담,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한차례 취소됐다 다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6·12 미북정상회담에 대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애초 북핵의 완전한 폐기(CVID)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쪽으로 미북 합의의 가닥이 잡히고 있다는 것이 홍 대표의

    2018-06-04 윤주진 기자
  • “북한 인민무력상에 군수경제담당자 노광철 임명”

    북한이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인민무력상에 노광철 제2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고, 기존의 박영식과 리명수 군 총참모장을 해임했다고 日아사히 신문이 한국의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日아사히 신문은 “북한은 美北정상회담을 앞두고 군부 내 온건파를 지휘부에 기용

    2018-06-03 전경웅 기자
  • 국회의장 5일째 '공석'... 안뽑는 이유가 있었다

    6월 임시국회가 소집됐지만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과 원 구성 협상은 지연되고 있다. 임시국회 소집을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데다 임박한 지방선거에다 '드루킹 특검'을 둘러싼 대립까지 예상되면서 공백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2018-06-03 이유림 기자
  • 홍준표 "경남 여론조사 조작됐다"

    홍 대표는 2일 자신이 도지사를 지냈던 경남지역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여론조작 증거가 바로 이런 것이다. 괴벨스 공화국"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MBC 경남-리얼미터의 최근 경남지사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 800여 명을 샘플로 조사를 했는데 원천 데이터를

    2018-06-03 이유림 기자
  • 사이공 최후의 날인가, 주석궁 최후의 날인가?

     “문재인 정부는 남북의 서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북한 붕괴-흡수통일-인위적 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 송영무 국방장관이 한 말이다. 그러나 천하대세가 송영무란 공인 또는 자연인 한 사람의 말과 뜻대로 되는 것인가? 그는 너무 큰 이야기를 너무 쉽게 했다.

    2018-06-03 류근일 칼럼
  • ‘평화’주의보! 나는 평화가 싫다 -[젊은이 발언]

    윤나라(1990년생)중국 충징시(市) 사천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졸업사람들은 평화를 좋아한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아니, 사실 ‘예외’라는 단어를 쓰는 것조차 면구스럽다. 5천년 역사 동안 1천번 침략당한 나라여서 그런지, 유독 ‘평화’라는 단어에 약하다.

    2018-06-02 윤나라 칼럼
  • 말실수야?...속내 드러난 거야?

    That's not just a slip of the tongue. It's a Freudian slip.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월2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하다가 말실수를 했다. 그녀는 “북미 정상회담은 열리게 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2018-06-02 조화유 칼럼
  • 靑 미북정상회담에 '종전선언' 기대감…"싱가포르 회담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본다"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공식화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2일 오전 서면 논평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열릴 세기적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그러나 차분히 지켜보겠다"며 "미북

    2018-06-02 임재섭 기자
  • 트럼프 대통령, 섣부른 타협 말아야

     “모자 씌우기(capping) 방식이란 북한의 핵무기와 운반체계를 더 이상 개발하는 것을 유의미(有意味)하고(significantly) 검증가능하게 양적 질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핵연료 플루토늄과 농축 우라늄 생산 제한도 포함한다. 장거리 미

    2018-06-02 류근일 칼럼
  • 文대통령, '드루킹 특검' 후보자 추천 재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드루킹 특검' 임명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재가했다. 특검법상 후보자 추천 시한 마지막 날에 맞춘 것으로, 후보자 추천을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법의 테두리를 넘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

    2018-06-01 임재섭 기자
  • '두 얼굴의 사나이' 이찬오 셰프, 마약 밀수+복용 '법정行'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유명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천진난만한 얼굴로 '요리쇼'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요리사 이찬오(34·사진)가 재판에 회부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달 1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이찬오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2018-06-01 조광형 기자
  • 베트남부터 시리아 난민까지…19개국 300명 돌봐준 '참 선생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구상길 204번지에 위치한 왜관초등학교는 동대구역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걸린다. 29일 왜관초에서 만난 전영숙(58) 교사는 학교가 문을 닫는 4시 30분까지 5학년 4반 교실을 지키고 있었다. 제자들의 일기장 검사가 남았기 때문이다. 업무를

    2018-06-01 정호영 기자
  • “북한으로 현장학습? 헐~ 인질 되면 어쩌라고?”

    6·13 지방선거를 12일 앞두고 박선영(서울), 임해규(경기), 최순자(인천) 등 수도권 우파 교육감 후보 3인은 "좌파교육감들의 적폐로 무너진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세우겠다"며,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세 후보는 "대한민국

    2018-06-01 정호영 기자
  • '일리있는 의혹'은 유죄, '일리없는 의혹'은 무죄... 변희재 와 주진우

    30일 자정이 넘은 시각, 우파 논객으로 유명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구치소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했다. 이날 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여러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

    2018-06-01 양원석 칼럼
  • 인도양 품은 美태평양 사령부, 호주~남극까지 커버

    美국방부가 태평양 사령부의 이름을 ‘인도·태평양 사령부(INDOPACOM)’로 바꿀 계획임을 공식 확인했다.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니라 배치 전력 또한 최신형으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18-06-01 전경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