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부 '백선엽 친일 낙인' 삭제에… MBC, 민문연 주장 인용 "역사 뒤집기"

    국가보훈부가 국군 첫 4성 장군인 고(故) 백선엽 장군을 비롯한 '호국영웅'들의 친일파 낙인을 삭제한 것을 두고 공영방송 MBC가 민족문제연구소 등의 주장을 인용, "행정의 연속성이 부정된 사례"라며 이번 조치를 '역사 뒤집기'로 폄훼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MBC노동조

    2023-07-26 조광형 기자
  • "사드 전자파 무해하다" 발표에도… KBS "암환자 10명" 보도한 배경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인근 지역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나왔다는 국방부와 환경부의 발표에도 공영방송 KBS가 검증되지 않은 현지 주민의 주장을 근거로 사실상 정부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식

    2023-07-26 조광형 기자
  • 언론노조 "정연주 방심위원장, 줄 세우기 인사 폐해 심각"… 비판 성명 '눈길'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지부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정연주 방심위원장의 '편향적인 업무 처리'와 '무능력', '부도덕성' 등을 비판하는 성명을 수차례 발표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에 따르면 언론노조 방심위지부

    2023-07-25 조광형 기자
  • 남영진 KBS 이사장의 각별한 '고향 곶감' 사랑… 홍보 칼럼에 수백만원대 구매까지

    6년 전 강모 이사가 업무 외 사적인 용도(카페 이용비 등)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이사직을 박탈당한 전례가 있는 KBS 이사회에서 또다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과거 KBS 이사 한 명이 도마 위에 올랐다면 이번엔 이사장을 포함한 총

    2023-07-25 조광형 기자
  • '재정 위기' 직면한 KBS, 8억 들여 '수신료 공론조사' 강행 논란

    2년 전 '수신료 인상'의 당위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공론조사'를 실시해 '여론 왜곡' 논란을 일으켰던 KBS 이사회가 이번엔 수신료 분리징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8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공론조사를 실시하는 안건을 통과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KBS 내부에선 수신료

    2023-07-24 조광형 기자
  • "경찰, 방송인 비위 의혹 '봐주기 수사' 일관"… 공언련 "이러려고 검수완박했나?"

    "'공영방송 비리' 늑장·봐주기 수사 남발하는 경찰을 규탄한다!"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 보수 성향의 언론현업단체·시민단체 대표들이 집결, '방송인 비위 수사'를 늑장부리거나 '봐주기 수사'로 일관하고 있는 경찰의 각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2023-07-21 조광형 기자
  • "KBS 안 보면 수신료 안 내도 된다"… 국민의힘 '방송법 개정안' 만든다

    국민의힘이 텔레비전 수상기(受像機)가 있더라도 KBS나 EBS를 보지 않는 경우 수신료를 안 내도 되게끔 하는 방송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방송법 제64조에 따르면 수상기를 소지한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사에 그 수상기를 등록하고 수신

    2023-07-21 조광형 기자
  • 김어준 "초등교사 극단적 선택에 '국힘 3선 의원' 연루"… 또 '가짜뉴스'로 피고발

    그동안 방송 중 '세월호 고의침몰설', '오세훈 생태탕 연루설' 등 숱한 음모론을 퍼뜨려온 방송인 김어준이 이번엔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에 '국민의힘 3선 의원'이 연루돼 있다는 가짜뉴스를 전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20일 오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2023-07-20 조광형 기자
  • 北, 간첩단에 '반일감정 자극' 지령… "日 오염수 위험" 무더기 방송, 우연일까?

    북한이 '자주통일 민중전위(자통)' 조직원들과 민주노총 간부들에게 '괴물고기' '기형아' 같은 괴담을 유포해 반일 민심을 부추기라는 지령을 내린 후 실제로 국내 인터넷 등에 북한이 지시한 '괴담 확산 용어'가 나돌고, 환경운동가들이 방송에 출연해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2023-07-20 조광형 기자
  • 'KBS MC' 최욱, 전원책 발언 끊고‥ 조선일보 양평道 보도에 '딴지'

    불공정·편파보도에 따른 여론 악화로 '수신료 분리징수'라는 초유의 위기를 맞게 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공영방송 KBS에서 한 시사프로그램 진행자가 '우파 패널'의 발언을 도중에 끊고 편파적으로 진행하다가, 이에 항의하는 패널과 고성을 주고받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

    2023-07-19 조광형 기자
  • 공언련 "경찰, 방통위·연합·MBC 고발 사건‥ '늑장수사'하거나 '무혐의' 종결"

    보수 성향의 언론현업단체·시민단체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야당 대표, 공영방송 경영진 등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한 7건의 사건 가운데, 4건이 무혐의 처리되고 나머지 3건은 여전히 경찰 수사 단계에서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공정언론국민연대

    2023-07-19 조광형 기자
  • "공영방송답게, 공정성 회복해야"… 'MBC 새 기자회' 출범

    공영방송 MBC에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궤를 달리하는 사내 직능단체가 새롭게 출범했다. MBC 기자 39명은 지난 17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M라운지에서 'MBC 새 기자회' 출범식을 열고 "MBC뉴스의 현실을 처절하게 반성하며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2023-07-18 조광형 기자
  • '광고지표 조작 논란' 언론재단 이사장…'항명' 거론하며 특정 임원 공개 비난

    지난달 한 대학생 단체로부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뒤 사실상 '업무배제' 상태에 놓인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지난 17일 '항명'이나 '지시 불이행' 가능성을 거론하며 특정 임원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재단 내부망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표

    2023-07-18 조광형 기자
  • KBS 수신료 관련 사원 설문… 투표자 95.55% "김의철 사장 퇴진해야"

    KBS 전체 재적 인원(4028명) 가운데 1738명이 TV수신료 분리징수 사태와 관련, 김의철 KBS 사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PD와 기자 등 KBS 직원 7명으로 구성된 'KBS 전 직원 투표관리위원회'가 KBS 사원 402

    2023-07-17 조광형 기자
  • 이영풍 기자 "'KBS, 국민이 주인되는 방송 하라' 외치니… 날 해고해"

    사외 유튜브 방송에서 KBS 보도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는 이유로 보도국장 사무실로 불려가 '경고'를 받자, 그날부로 '경영진 총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간 이영풍 라디오뉴스제작부 기자가 농성 45일 만에 전격 해고됐다.KBS노동조합에 따르면 이 기자는

    2023-07-17 조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