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근일 칼럼] 삐라 논란, 일단 수면 아래로 보내자

    김정은에 말려든 '삐라 갈등'

    삐라 논란, 일단 수면 아래로 보내자   전단지 문제는 남남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 대표, 야당의원들, 해당지역 일부 주민들, 일부 평론가들이 우선 “자제해야 한다, 신중히 해야 한다, 막아야 한다”는 의견들이다. 그러나 전단지를 날리는 쪽, 그리고 그것을

    2014-10-14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
  • [류근일 칼럼] 김정은 '심리착란'? '중병'? '유고'?

    평양에 무슨 일이 나도 단단히 났다!

    평양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평양에 무슨 일이 나도 단단히 났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마이클 그린 연구원은 “김정은이 심리적 착란(psychological disorder)을 앓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내에서도 그가 “우울증, 대인기피, 의욕상실

    2014-10-11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조선일보 류근일 칼럼] 김정은 정권 '빅스리'가 우르르

    평양것들의 [군주+실력자들] 시대

    황병서·최룡해·김양건, 북한 김정은 정권의 [빅 스리(big three)]가 아시안게임 폐막일인 지난 4일 인천으로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온 걸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그들의 목표는 물론 남북 회담 재개(再開)다.그리고 그 구성으로 보아 그 의지를 전(全)정권적 차원에서

    2014-10-07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중도개혁이냐 근본주의냐?

    조경태와 정청래 사이, 그 간격은?

    강경파에 코 꿰인 야당은 이제 그만   세월호 특별법이 타결되었건 말건 이것을 둘러싼 최근의 정국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진로와 관련해 절실한 메시지 하나를 던졌다. “강경파에 코를 꿰인 야당, 아스팔트 세력에 끌려 다니는 야당은 안 되겠다”는 게 그것이다. 당내에서 강경파

    2014-10-06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지켜보던 多數’가 ‘중심 잡는 多數’로 나서야

    오죽하면 문희상이 "사람 떡쳐서 소금 뿌려"

    ‘지켜보던 多數’가 ‘중심 잡는 多數’로 나서야        -난국을 '속수무책 정치권'에만 맡겨둘 순 없다-   김현 의원은 말했다. “기억나지 않는다.” “목격하지 못했다.” “떨어져 있었다.” “반말하지 않았다.” 마치 목격자가 아무리 있었어도, 동영상에 아무리

    2014-09-30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그것도 눈뜨고 보고 살아?

    김현 꼴보기 싫어 이민가면? 미시USA?

    漸入佳境이로고   금석지감(今昔之感)이 든다. 운동권 할 때는 언제이고, “너, 내가 누군 줄 알아?” 할 때는 언제인가? 그들은 젊었을 때 “저 낮은 곳을 향하여”라는 말을 즐겨 썼다. 그런데 그들은 지금 저 높은 곳에 있다.  높은 데 있는 걸 시비하는 게 아니다.

    2014-09-26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민주화시대의 '에비'

    "내가 누군 줄 알아?"

    "내가 누군 줄 알아?"검은 옷 입은 정장 여성, “야! 너 거기 안 서?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대리기사 목잡고 있던 유족 대표, “신고? 내가 누군지 알아?” 요즘 “내가 누군지 알아?”가 유행인 모양이다.   하긴 옛날에도 "내가 누군 줄 알아?"는 많았다. 전

    2014-09-19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野黨 재편은 판타지일까?

    당을 깨라! NL과 非NL로 쪼개라!

    野黨 재편은 판타지에 불과할까?  박영선 대표가 탈당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정말일까, 추측일까? 그의 마음속에는 “더러워서 못해먹겠네, 칵 탈당해버릴까?”라는 충동이 일어났을 수도 있다. 그러면서도 “그러면 당장은 시원할지 몰라도 결국은 망하는 것 아닌가.

    2014-09-16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야당의원이 토해낸 야당 속살 '명언'

    야당은 '황주홍 조경태 노선'으로 가야

    야당은 '황주홍 조경태 노선'으로 가야   "우리 당 사람들은 우리 혼자 정치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여야 협상 대표가 아무리 합의해도 우리 마음에 안 들면 거부하고 파기해 버린다" "새누리당을 의회 정치의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고 타도와 섬멸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만 같다

    2014-09-14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위선적인 양비론

    “여-야 다 나쁘다“는 하나마나한 소리

    “여, 야 다 나쁘다“는 하나마나한 소리   “여, 야 다 나쁘다”는 개탄이 퍼지고 있다. 맞는 말 같다. 그러면서 또한, 반드시 맞는 말 같지가 않다.  야당은 합의를 두 번씩이나 깼다. 그러면서도 마치 “x 뀐 x이 성 낸다”고, 합의를 깬 데 대해 미안하다는 말을

    2014-09-12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청년우파 광화문 광장에 서다

    "광화문 점령군 나가라!" 청년 우파 함성

                                    청년우파 광화문 광장에 서다   “청년우파 세(勢)란 없다. 청년 우파 운동권이란 없다. 있어도 행동에 나서진 않는다. 나서도 감성적 퍼포먼스는 할 줄 모른다. 이런 건 다 좌파에만 있다. 그래서…

    2014-09-09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북한 응원단' 못오는 게 우리 탓?

    김무성과 언론, 미녀가 그리 좋아?

    '미녀응원단 못 오는 게 우리 탓이라고?‘미녀응원단’이란 말부터가 그렇다. 미녀라야만 남쪽에 갈 수 있고, 미녀이기 때문에 남쪽 사람들이 헬렐레 한다는 뜻이라면 남쪽의 의식화 된 페미니스트 전사(戰士)들이 발끈하고 화낼 만도 한 일이다. (놀랍게도 그런 일은 없지만).

    2014-09-07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
  • [류근일 칼럼] 성직권력과 한판 붙어야 하나?

    천주교 주교들 자세, 거시기하다!

    천주교 주교들, 기소권 수사권 내주라고?   천주교 주교회의가 “기소권 수사권 국가독점은 안 된다”고 했단다(jtbc 보도). 천주교 주교들이 이러는 이유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다수 주교들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이 그런 점도 있을 터이고, 주교회의 산하 ‘정의평화위

    2014-09-04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촌평] 야권 친일파 후손들, 입 다물라!

    '이인호 죽이기' 즉각 중단하라

                         ‘이인호 죽이기’ 즉각 중단하라   이인호 교수가 KBS 이사장이 될 듯싶으니까 야당 등 일부가 악을 쓰고 나섰다. “이인호 교수는 친일행위자의 손녀다, 보수적인 역사관에 서서 교학사 교과서를 옹호했다, 그래서 안 된다”는 것이다.

    2014-09-03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變革 꼴통'이 만드는 '작은 文革'들..세상이 엉망진창이다

    박근혜 보고 히틀러라고?

    제도권이 공중에 붕 뜨고 그 위에 변혁운동권이 판친다. "박영선 위에 문재인, 문재인 위에 김영오…"란 말이 바로 그 꼴이다. 여당은 "계속 몸조심이나 할 밖에 …"라는 식…

    2014-09-03 류근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