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근일 칼럼] '먼左'가 '덜左'를 밀어냈다

    노무현까지 삼킨 극좌의 흡수합작

    ‘먼 左’가 ‘덜 左’를 밀어냈다   “지금 민주당엔 나 같은 사람조차 설 자리가 없다... 이 말은 결국 노 대통령조차 설 자리가 없다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날보고 왜 지금 민주당이나 진보개혁 세력과 다른 이야기를 하느냐 묻는데 나야말로 변한 게 없다... 변했다

    2012-04-16 류근일 본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이겼다고? 핵심들이 나타났어!!!

    진짜배기 종북 '일꾼'들이 등판했다는데..

    진짜배기 종북 ‘일꾼’들이 登板했다는데  80년대, 90년대, 2000년대에 종북 지하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아무런 사상전향의 가시적 징표도 보임이 없이 오늘의 제도권 정계에 진입했다는 증언들이 최근 나온 바 있다. 이걸 그냥 지나쳐야 하는가?   사실이라면 그들을 그저

    2012-04-13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 부러진 화살 '김정은 미사일'

    김씨왕조의 '너죽고 나죽자'식 자해공갈

    부러진 화살 ‘광명성 3호’  북의 로켓은 발사 수분 뒤 산산조각 나 서해에 떨어졌다. 이와 함께 김정은의 체면도 콩가루가 됐다. 로켓 발사 기술자들을 만나보려면 혹시 요덕수용소로 가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강성대국 원년’도 초장부터 부정을 탔다.  미국 오바마 대통

    2012-04-13 류근일 본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종친초' 주도 국회는 면했다

    낙동강까지 밀렸다가 올라온 '총선 전쟁'

    ‘종친초’가 주도하는 국회는 면했다.    4.11 총선은 새누리당의 ‘예상치 초과’ 좌파연대의 ‘기대치 미달’이었다. 애초에 새누리당은 바닥으로 곤두박질 칠 것이란 비관론이 우세했다. 그리고 좌파연합이 근래의 사회적 추세에 힘입어 잘하면 과반수를 넘길 것이란 낙관론이

    2012-04-12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 선거판에 알짜이슈 행방불명

    무상복지 속에 숨긴 '혁명 미사일'

    선거판에 알짜  이슈가 행방불명 선거판이 영 웃긴다.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탈북자 강제송환, 야권 단일화에 앞장섰던 범민련 간부의 김정일 찬양... 같은 것은  아예 안중에도 없다. 좌파 야권은 의례 그렇다 치고, 여권조차 전혀 관심이 없다. 그런 문제들이 하찮은

    2012-04-07 류근일 본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김용민과 이정희

    김용민과 이정희   이정희는 말했다. “나는 김용민을 신뢰한다”고. 도대체 그의 무엇을 신뢰한는다는 것인가? 통합민주당 역시 이렇다 할 조치가 없다. 역시 그를 신뢰해서일까? 김용민이 만약 새누리당 사람이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이정희와 한명숙은 어떤 독한 말들을

    2012-04-06 류근일 본사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민통당이 김용민 싸고도는 이유

    '쌍시옷 부대' 홍위병, 번지수가 틀렸다

    통합민주당 왜 김용민 싸고도나?   막말은 김용민이 원조인가? 김용민 이전에 악풀이 홍수처럼 범람했다. 악풀 이전에 악랄한 전화부대가 활개를 쳤다. 영화 대사에서 쌍 시옷이 판을 쳤다. 지나가는 예쁘장한 여중생들이 쌍 시옷을 예사로 내 뱉었다. 직접 목격한 실제 상황이

    2012-04-05 류근일 본사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한국 정치지형의 '레드 시프트'

    말릴 수 없는 질주...떨어져 보라지!

    한국 정치지형의 ‘레드 시프트’   천체물리학 용어로 레드 시프트(red shift)라는 게 있다. 우주공간 가장자리로 멀리 날아가는 물체일수록 그 파장이 길어지면서 점점 더 붉은 스펙트럼(spectrum) 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한국정치가 그렇다. 정치지형 전체가 우

    2012-04-04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민간 사찰' 대부분 노무현때

    한방에 갔다! 언론 노조의 자살행위

    ‘민간인 사찰’ 대부분이 노무현 때의 일  KBS 새 노조, 언론, 민주당, 새누리당이 모두 한 방에 갔다. 민간인-공직자 사찰의 대부분이 노무현 때의 일이라는 것이다. 필자도 경향신문 논단에서 이 부분을 모른 채 글을 썼다. 모든 언론이 놀아난 꼴이다.  물론 이명박

    2012-04-01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 민혁당 비전향부대의 정체

    지금 어디? 혹시 이정희 뒤에 있나?

    민혁당 '비전향 부대'는 지금 어디에?  “하루에 수십 명씩 되는 당원들이 전국의 각 지역구에 집단적으로 가입했다가 위원장 선거 이후 밀물처럼 빠져나가서 다시 다른 지역구에 가입하는 식으로 사실상 민노당을 장악해나갔다”   인터넷 매체 데일리안의 김소정 기자와 가진 인

    2012-03-30 류근일 본사고문
  • 안철수 출사표?

    안철수 출사표?  안철수 교수가 드디어 출사표를 던졌나? 그렇게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그는 어떤 정치인이 되겠다는 것일까? 서울대학생들 앞에서 여야를 동시에 때린 것을 보면 현재로선 독자적인 길을 가겠다는 것으로 들린다.    제3의 독자적인 길이란 무엇인가? 새누리

    2012-03-29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 막가자는 겁니까?

    죄의식 사라진 나라 '막장 혁명병'

    막가자는 겁니까?   라이트 밀즈는 그의 저서 ‘파워 엘리트’에서 미국 상류층의 내막을 적나라하게 해부했다. 관료 고위층에 관한 대목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고위직은 선출직이 아니다. 도덕성의 결과도 아니다. 능력에 따른 것도 아니다. 오로지 권력이 골라서 앉

    2012-03-28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 이정희와 <경기동부연합>

    北지령으로 만든 <중부지역당>이 바로

    이정희... 그리고 ‘경기동부연합’  조선일보와 조선닷컴에 이런 기사가 났다.(3/24)  “이정희 경기동부연합 모른다에 소녀시대가 이수만을 모른다는 것과 같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베일에 싸인 조직이 표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정희를 통제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2012-03-25 류근일 본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천안함 2주기에

    "입 닥치고 가만히 있을수 없다"

    우뢰처럼 외치소서 -천안함 2주기-    천안함 2주기. 아직도 우리 안에는 그것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을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상당수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조차 모른다고 했다. 원통하고 억울해 영령들이 어찌 삼도천을 건너셨을까? 유가족들의 마음이 숯덩

    2012-03-21 류근일 본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조용하게 외칠 수 없다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사람 살려!“를 조용하게 외칠 수는 없다   KBS 시사토론에 4명의 토론자가 나와 탈북자 강제송환에 대해 이야기 했다. 불쾌감을 주고 마음만 상하게 하는 게 TV토론이라 전혀 보지 않다가 이번엔 주제가 주제인 만큼 끝까지 한 번 보았다. 괜찮았다. 필자가 동의할 수

    2012-03-21 류근일 본사 고문/ 전 조선일보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