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근일 칼럼] "불바다냐, 反美聯北이냐"

    北의 협박에 맞설 戰士는 어디에?

    북은 미국과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금지를 합의한지 16일만에 남쪽으로 로켓을 쏘겠다고 발표했다. 왜? 본래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다. 본래의 길이란 김정일이 지향했던 ‘강성대국’의 길이다. 혁명적 원칙의 길이다. 혁명의 사령부(북한)를 핵과 탄도미사일로 무장해 ‘미 제

    2012-03-20 류근일 본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핋
  • [류근일 칼럼] '한국대학생 포럼'에게

    "의인 열명만 있어도.."

    “義人 열 명만 있어도...”  의인(義人) 열 명만 있어도 소돔과 고모라가 망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 다행이 대한민국에는 소수의 의인들이 있다. 의인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국군을 해적이라고 하는 유행적인 트렌드가

    2012-03-16 류근일 본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이영조-강봉균 실각의 뜻

    좌도 숙청, 우도 숙청..남는 것은 누구?

    이영조 강봉균 실각이 뜻하는 것  ‘애초 이 논란은 영어로 기록된 논문에 대한 좌파진영의 악의적 왜곡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영어로 기술된 저의 논문에서 사용된 revolt, rebellion이라는 용어는 가치중립적이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것으로 이는 민중항쟁, 민중봉기

    2012-03-16 류근일 본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핋
  • [류근일 칼럼] 한광옥의 증언이 중요한 이유

    민통당이 집권하면? '내부의 증언'

    한광옥 씨의 증언이 중요한 이유  "전체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당을 주도하는 사람 중에 그런(친북좌파)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다" 민주통합당을 두고 한광옥 씨가 한 말이다. 외부 아닌 내부(한광옥 씨는 불과 며칠 전까지는 내부인이었다)에서 이런 증언이 나온 것은

    2012-03-15 류근일 본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핋
  • [류근일 칼럼] 대한민국 국군이 '해적'?..한미동맹과 기(氣)만이 우리의 살 길

    우린 소국! 대국 中 항모가 이어도로 항진할텐데

    베트남은 물론 공산당 1당 독재 국가다. 우리와는 세계관이 다르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때 중국 관중들은 베트남 선수들이 입장(入場)하자 유달리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야, 우리 편이다” 하는 투였다.   그런데... 그런 베트남이 1975

    2012-03-11 류근일 본사 고문/ 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노빠-NL에 정치판 빼앗기고

    김관진 국방장관이 본 '진짜 싸움'은?

    김관진 장관이 본 ‘진짜 싸움’   양당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신판 사화(士禍) 같다는 것이다. 한국정치를 조선조 사색당쟁의 연장선상에서 설명하는 사람들은 이미 더러 있었다. 환국(換局, 국면전환)이 있을 때마다 피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비슷해 보

    2012-03-09 류근일 본사고문
  • 좌파의 자살 충동: 탈북난민 외면

    탈북난민 외면은 좌파의 자살충동   진중권 조국 두 좌파 논객이 탈북난민을 ‘난민’으로 인정해서 구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모양이다. 탈북난민 문제는 우파는 좋아하고 좌파는 싫어하는 일일 수가 없다. 그래선 안 되는 문제다. 그런데도 한국의 좌파는 그것을 거론하는

    2012-03-05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 대한민국 일식(日蝕) 경보

    DJ가 키운 호랑이 새끼에게 다 먹힌다

      “민주당이 통합과 화합이 아니라 한풀이 정치로 가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치욕이고 불행”이라는 말과 함께 한광옥 전 의원이 민주통합당을 떠났다. 여기서 무엇을 읽어야 할 것인가?  요즘의 민주통합당은 구 민주당이 내걸었던 ‘중도개혁’의 한계를 넘어갔다. "노빠 +38

    2012-03-03 류근일 본사고문
  • 선거철 대북 포퓰리즘?

    선거철 대북 포퓰리즘인가?  10. 4 선언 이행에 대한 박근혜 위원장의 연설에 대해 황영철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다.   "이명박 정권 아래서 남북 관계가 경색되고 진전을 보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좀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보면 된다" "우리도 (약

    2012-02-29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 검찰-언론 "두려워 말라"

    노무현 죽음에 파묻은 '돈 상자' 꺼내라!

    검찰-언론 “두려워 말라”  “지난 2009년 '박연차 게이트' 수사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가 미국 허드슨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대검 중수부가 당시 매입 자금을 미국에 송금한 것으로 알려 은 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동아일보 종편

    2012-02-28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 죽음의 행진! 내몰리는 사람들

    양심의 종 울려라! 아우성쳐야 한다

    죽음의 행진으로 내몰리는 사람들  주말의 명상 주제. 비극을 생각해 본다. 고통, 공포감, 털 깎이는 양들의 속수무책을 생각해 본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런 지경을 누구나 겪었을 것이다. 이 때 가장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 중의 고통은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른다”는 고립

    2012-02-25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 프랑스인들은 자존심 지켰다

    MB의 '마지막 수업'

     MB의 ‘마지막 수업’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았다. 그의 치세(治世)는 정치적 리더십의 방기(放棄)였다. 대통령 임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안 한 것이다. 거의 오로지 ‘광의의 경제장관’ 노릇만 했다. 대통령의 경제 챙기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다.

    2012-02-21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 곽노현-박원순 시비곡직

    진실게임, 억울하면 빨리 끝내라

    곽노현 박원순 시비곡직   전현직 교장 1000명이 곽노현 교육감의 사퇴 주장에 서명했다. 진보성향 까페 아고라에서도 15000명이 사퇴청원에 서명했다(동아닷컴 최예나 기자 2/20). ‘곽노현 아웃’에선 보수 진보가 따로 없는 셈이다. 이쯤 되면 얼굴이 화끈 거리고

    2012-02-21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 나라 뒤집기! 누가누가 이기나

    한미FTA-제주해군기지 모두 폐기한다고?

     "한미 FTA-제주 해군기지 모조리 폐기할 터"  "해적 습격을 받았을 때 3시간 넘게 대피해 있었는데 만일 근처에 군항이 있었다면 사정이 달라졌을 것 아니겠어요. 제주해군기지는 너무도 필요한 겁니다. 필요가 아니라 없으면 안 돼요.”   “내가 선원 출신이라서가 아

    2012-02-18 류근일 본사고문
  • [류근일 칼럼]'국민생각' 위해서 하는 생각

    박세일식 '낡은 이념갈등'이 갈등 부른다

     ‘국민생각’을 위해서 하는 생각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는 “낡은 이념갈등...,”이란 말을 했다고 한다. 박 대표가 무슨 취지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알만 하다. 그가 어떤 좋은 생각을 하는 인사인지를 잘 알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낡은 이념갈등’이라고 거두절미

    2012-02-14 류근일 본사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