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혀 상식적인 진행이 아니다

    [박한명 칼럼] SBS 앵커의 이상한 박지원‧조성은 감싸기

    SBS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은 씨를 단독 인터뷰했던 9월 12일 방송에서 조씨 인터뷰 중 박지원 국정원장과 관련한 내용 일부분을 들어냈다. 정확히 말하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씨가 뉴스버스 최초 보도 시점 등 보도 전 박 원장과 상의했다는

    2021-09-16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인보길 칼럼] "팔미도 등대 불을 켜라" 맥아더와 '서북청년회'

    "팔미도 등대 불을 켜라."9월 15일 맥아더의 인천 상륙작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깊은 밤 낯선 항로의 '길잡이'다.세계적으로 간만의 차가 심한 경기만 바다에 등대들은 모두 파괴되거나 단전상태. 야간작전에 함정들이 개펄에 좌초되지 않도록 밝혀줄 '안내자'가 절실하였다.

    2021-09-13 인보길 기자
  • [박한명 칼럼] '김어준 방송' 흉내내는 YTN… 뉴스프로에 '제1야당 저격수' 배치

    YTN이 TBS 김어준 방송을 흉내 내는 모양이다. 한쪽 진영을 위해 몸을 던져 충성하고 대가를 챙겨 받는 성공모델 말이다. 국민의힘 미디어국 모니터 결과에 의하면 YTN <뉴스가 있는 저녁>에 고정 출연 중인 양 모 기자가 정치적 이슈를 소재로 대담하거나

    2021-09-13 박한명 칼럼니스트
  • [취재수첩] 2025년 모습 드러낼 한국형 정찰위성·초소형 군집위성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이 2025년부터 군용 정찰위성과 초소형 군집위성을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정찰위성 촬영사진 해상도 등은 군 요구성능(ROC)이어서 밝힐 수 없지만 독자적인 대북감시에는 충분한 성능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9-10 전경웅 기자
  • [강규형 칼럼] 'X맨' 활개치는 국민의힘, 정체성 회복 시급하다

    한국 우파의 문제 중 하나는 정체성 부족에서 오는 엄정함과 치열함의 부족이다. 가치와 기준이 모호하니 질서가 없고 기강도 없다. 대표적인 야당인 국민의힘당도 예전에 자유한국당 등 다른 정당 이름을 갖고 있을 때나 지금이나 절박함이 없고, "좋은 게 좋은 거다"란 식으로

    2021-09-09 강규형 명지대 현대사 교수
  • [인보길 칼럼] '중공군 침략 영화'가 불러낸 역사 이야기

    “각하, 우리나라는 언제쯤에나 잘 살게 될 수 있을까요?”휴전 3년째 1956년, 젊은 외교관이 ‘원자로 도입’을 지시하는 이승만 대통령에게 물었다. “앞으로 30년쯤 숨 가쁘게 일하면 될 것입니다. 다만 공산당이 또 침략 못하게 잘 막고 싸우면서 일해야지요.

    2021-09-08 인보길 기자
  • [류석춘 칼럼] 김병헌의 '빨간 수요일'… 그리고 '발전사회학'

    1. 발전사회학 2019년 9월 17일, 정년을 1년 남긴 필자는 연세대 강의실에서 수강생들과 열띤 토론을 했다. 이 강의는 대한민국이 발전했다고 인정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혀보자는 ‘발전사회학’ 강의였다. 지난 10여년 동안 필자는 같은 방식으로 강

    2021-09-06 류석춘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본인도 기사 보고 알았다는 이진숙 언론특보 해촉… 윤석열 캠프 유감

    윤석열 캠프가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언론특보직에서 해촉했다. 이 전 사장이 ‘캠프와 다른 목소리’를 낸 것이 사유라고 한다. 해촉일 전후 벌어진 상황으로 보아 아마도 언론노조가 이 전 사장을 영입한 윤석열 캠프를 비판한 뒤 이 전 사장이 반박한 글이 문제가 됐던

    2021-09-06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방송편성 '외부 간섭' 불가" 헌재 판결로… 언론노조, '언터처블'됐다

    헌법재판소가 얼마 전 세월호 사태 때 KBS 보도국장에 전화해 뉴스 편집권을 침해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기각했다. “방송편성에 관해 법률에 의하지 않고는 어떤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고 규정한 방송법 4조2항은 헌법에

    2021-09-02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인보길 칼럼] 9월은 대한민국 생명의 달

    "9월이 오는 소리~~~사랑이 가는 소리~~~사랑이 오는 소리~~~."패티 김의 감미로운 흐느낌에 눈을 들어 보니 어느 새 9월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아, 9월은 우리 가족사에 ‘구원의 달’…. 멀리 71년전 고향땅 6.25때 악몽이 새롭다.그때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

    2021-09-01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 [박한명 칼럼] 송영길의 '뭣도 모른다'는 비난, 국경없는기자회에 대한 소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이 밀어붙이는 언론재갈법(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판한 '국경없는기자회(RSF)'에 “뭣도 모른다”고 핀잔인지 비난인지 모를 말을 했다는 기사를 읽다가 ‘풋’ 하는 웃음이 삐져나왔다. 사실 RSF를 향해 공개적으로 ‘뭣도 모른다’고 한 발언

    2021-08-30 박한명 칼럼니스트
  • “좋겠다~. 언론법 통과되면 이동재가 고소하면 되겠네.”

    [박한명 칼럼] MBC '검언유착 오보'가 '이달의 기자상'… 말이 되나?

    한국기자협회(기협)가 MBC의 ‘채널A 검언유착 의혹’ 보도가 작년 5월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것은 적절했다며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요미수 등 혐의를 받았던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기협 채널A지회가 기협에 검언유착은 실체가 없음이

    2021-08-26 박한명 칼럼니스트
  • [김기윤 칼럼] "조국 딸 7대 스펙 모두 허위" 조목조목 지적한 법원… 입학취소가 마땅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혐의'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로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 교수가 딸인 조모씨를 위해 작성한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왜 조씨의 7대 스펙을 허위라 봤고, 부산대 의전원에 조씨의

    2021-08-23 김기윤 변호사
  • [박한명 칼럼] 고작 '5%' 말만 듣고 언론징벌법 밀어붙인 文정부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격히 치솟으며 2천 명대를 눈앞에 둔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뜬금없이 “건강보험이 코로나 방역의 최후방 수비수 역할을 든든하게 해줬다”고 자랑했다. 이날은 청와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문재인케어) 4주년 성과 보고대회’를 연 날이었다.

    2021-08-23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이죽 칼럼] 지켜야 할 가치와 주적(主敵)을 잃은 군대… 아프간이 주는 교훈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국기를 흔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전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함락한 지난 8월 15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저항 시위가 아프간 전역에서 일어났

    2021-08-22 이죽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