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사태로 '집권 4년차 심판' 용케 피해

    [이상흔 칼럼] 코로나라는 '도깨비 방망이'로 생명 연장하는 文 정권

    2020년은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막을 내린 한 해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1년간 지속된 ‘코로나 사태’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지만, 동시에 우리 스스로에 대해 많은 것을 발견할 기회도 되었다.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지난 1년간의 코로나 사태가 남긴

    2021-01-11 이상흔 칼럼니스트
  • [이철영 칼럼]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들

    독일의 표현주의 작가 안톤 슈낙(Anton Schnack)의 수필에서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의 여러 모습을 본다.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 “돌아가신 한참 후에 발견한 '너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는 아버지의 편지”, “우리에 갇힌 호랑이의 초조한 모습”, “나

    2021-01-10 이철영 굿소사이어티 이사
  • [청년칼럼] 이승만의 탈(脫)조선, 문재인의 재(再)조선

    “속이 시원하다.” 조선의 천재 이승만은 망한 나라를 보고 속이 시원하다 했다. 1910년 10월 조선이 멸망하고 한 달 뒤였다. 1910년 8월 29일 조선이 멸망했다. 백성들은 눈물을 흘렸다. 어떤 이들은 자살했다. 나라 잃은 아픔이 모두를 무기력하고 우울

    2021-01-08 남예지 칼럼
  • [취재수첩] 사면, 백신, 윤석열… 文 대통령, 신년회견서 분명히 밝혀야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중 열릴 것으로 보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의 갈등 사안에 대해 직접 답할 전망이다.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 ▲백신 확보 실기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실패 논란 등에 대해 자세한 견해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 있는 답변이

    2021-01-08 이상무 기자
  • [취재수첩] 코로나 사망자 절반… '3차 대유행' 이후에 나왔다

    국내 우한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이어가며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사회 내 잠복 감염, 요양병원 집단 감염, 변이 바이러스 등 변수가 많아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66

    2021-01-06 노경민 기자
  • [취재수첩] 법무부 떠나는 추미애, 이제 수사 받을 일만 남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퇴임한다. 끊임없는 '위법 논란'으로 정권에 부담을 준 데다, 지난 1년 간 이어온 '추-윤 갈등'에서도 사실상 판정패하면서 입지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그의 퇴장 역시 아름답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2021-01-05 김동우 기자
  • 그럴리가 없겠지만.... ㅠㅠ

    [박휘락 칼럼] 文대통령, 2021년엔 '소'처럼 튼튼한 안보를… 제발

    북한은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통하여 대규모의 첨단 재래식 전력을 과시하였다. 모조품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될 정도로 경제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군사력 증강을 계속해온 것이다.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랜

    2021-01-05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 거짓말과 핑계가 주요 정책 수단? 제발 아니라고 말 좀…

    [이죽 칼럼] 내년 2월부터 백신 접종?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안 들려‥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안 듣는다."너무 잘 알려진 속담(俗談)이어서 별도의 설명이 필요치 않다. "소금으로 장(醬)을 담근다 해도 곧이들리지 않는다"가 같은 뜻이란다. 이와는 반대로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듣는다"는 속담도 있다는데….엊그제 '촛불정

    2020-12-28 이죽 칼럼니스트
  • 자영업자 '폭망'‥ 사망자 계속 느는데, 지금도 'K방역' 자랑질만

    'K방역' 과실은 다 챙겨먹고…'백신사태' 책임 안 지려는 文정부

    크리스마스 오전부터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24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속보가 날아들었다. 12월 들어 지금까지 1000명 안팎의 확진자 발생 추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2월 17일, 하루 사망자가 22명으로 처음으로 20명대를 넘어선 후 사망자 숫자

    2020-12-27 이상흔 칼럼니스트
  • 586 운동권 세대의 왜곡된 역사인식

    [남정옥 칼럼] 주호영의 얼빠진 역사관… 그 무식한 입을 다물라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가 '코로나 정국'에 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역사적 자해행위'를 저질렀다.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 백신 확보를 수차례 지시했다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비겁한 지도자로 남지 말라"고 지적하는 자리에서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그는 "역사적

    2020-12-24 남정옥 칼럼
  • 지금도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 그건 누구의 개인가

    [박휘락 칼럼] 1949년 주한미군 철수… 그리고 1년 뒤에 벌어진 일

    트럼프(Donald J. Trump) 대통령이 아직 승복하고 있지는 않지만,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은 12월 14일 각주별 선거인단 투표에 의하여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1월 6일 미 의회에서 확정되어 2012년 1월 20일에 취임할 예정이

    2020-12-23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니스트
  • [강규형 칼럼] 역사는 판타지 소설이 아니다

    지난 10월 7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BTS)이 밴 플리트 상을 받았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95년부터 이 단체의 설립자이자, 6.25 전쟁 때 미8군 사령관으로 참전했고, 4년제 육군사관학교 재건을 전폭적으로 도와줘서 “육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2020-12-20 강규형 칼럼
  • [이철영 칼럼] 테스 형, 나라가 정말 왜 이래?

    세상이 혼란스럽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의 난장판에서 오물처럼 쏟아져내리는 뉴스조차 보고 듣기가 두렵다. 코로나 거리두기로 집회가 차단되자 곳곳에서 일인시위에 나선 사람들 손에 “테스 형, 나라가 왜 이래?”, “나라가 니꺼냐?” 등의 피켓이 눈에띈다. 가수 나훈아 씨의

    2020-12-18 이철영 굿소사이어티 이사
  • '친박' '진박' 자임하던 그들, 탄핵사건엔 꿀먹은 벙어리

    [이상흔 칼럼] "야당이 제자리 찾으려면‥ '박근혜 석방'부터 한 목소리 내야"

    작년 12월 25일 성탄절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지 꼭 1000일째가 되는 날이었다. 이 글을 쓰는 오늘(12일) 기준으로 박 대통령의 인신구속 1353일을 맞고 있다. 내년 3월이면 수감 4년째를 맞는다. 작년 이맘때쯤 <조선일보>를 비롯한 주

    2020-12-12 이상흔 칼럼니스트
  • "독재라고? 입 닥쳐! 민주주의 지수 1위야"

    [이죽 칼럼] 그냥 재미로 웃자고 하시는 말씀들이죠?

    상대방에게 제대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웃어서는 안 된다. 짐짓 엄숙한 얼굴을 하거나 또는 천연덕스런 몸짓과 함께 우스개를 내뱉어야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먹고 사는 문제가 간단치 않다. 누가 웃기고 자시고를 떠나서 우리네

    2020-12-12 이죽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