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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전통'… 노비 근성에서 나왔다
[강규형 칼럼] 거짓말에 중독된 한국인… 거짓 공약 따위는 신경도 안 쓴다
조선시대 때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대체로 위생적인 불결함과 습관적 거짓말을 지적한 경우가 많다. 위생은 삶의 질이 개선되면서 많이 좋아졌지만, 거짓말의 '전통'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황승연 경희대 교수는 이것을 아무 책임지지 않고 사는 노비들이 많았던 사
2020-08-17 강규형 칼럼니스트 -
"전작권 전환 서두르다 '적화통일' 지옥문 열린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에게 국군에 대한 작전지휘권을 이양했고, 북한 역시 중공군 참전 이후 북한군에 대한 지휘권을 중공군에게 넘겼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서도 아이젠하워 장군이 유럽연합군 총사령관으로 작전을 지휘하여 승리했고,
2020-08-14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
남한 욕했다고 장관을 잘랐다는데… 김정은의 역정보와 국내 언론
“남한 욕하지 말라”는 김정은의 지시를 어긴 북한 노동당의 장관급 간부가 해임됐다는 소식이 자유아시아방송(RFA)을 통해 나왔다. 북한인권단체 대표와 탈북민 단체 대표, 대북소식통 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북한이 흘리는 역정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020-08-12 전경웅 기자 -
‘미통당’은 ‘국민’ 마음의 아픔을 외면할 건가?
李 竹 / 時事論評家 “종합 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과열 현상이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검찰 내 ‘빅4’로 불리는 요직은 호남 출신이 전부 차지했다... 추미애 장관
2020-08-11 이죽 칼럼 -
[청년칼럼] '휴스턴 쇼크'가 대한민국에 던지는 경고
美國 텍사스주 휴스턴시, 자욱한 전운(戰雲)이 하늘에 멍울졌다.美 당국은 7월 21일 중국에게 駐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통보했다. 미국이 중국에 준 시간은 72시간, 단 사흘이었다. 미국은 전 세계에 또 하나의 충격을 던졌다.중국의 총영사관 직원들은 급한
2020-08-11 정태민 칼럼 -
곤란하면 '이전 정부' 탓만
[박동원 칼럼] 홍수 피해 '4대강'으로 막은 MB… 알고도 방치한 文정부
장마와 폭우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전국이 물난리다. 그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 수석·보좌관들을 모아놓고, 홍수의 피해와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의 발언의 의도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2020-08-11 박동원 칼럼니스트 -
행정수도 이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대선 '노림수'이다
◇행정수도 이전 논란 제기와 그 전개지난 7월 20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부동산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청와대와 국회 등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행정수도 이전'을 제안했다. 유력한 여권의 대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은 ‘행정수도
2020-08-10 이헌 -
‘도랑치고 가재 잡는 법’... 남과 북의 차이
李 竹 / 時事論評家 먼저 물난리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 애도와 함께
2020-08-08 이죽 칼럼 -
'신언서판(身言書判)'과 '즉선덕행(則先德行)'의 교훈
'신언서판(身言書判)'이란 말은 중국 「신당서(新唐書)」 <선거지(選擧志>에서 유래한 말로 당(唐)나라 때 관리를 등용하면서 인물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던 신체, 말씨, 문필, 판단력의 네 가지를 이르는 말이다. 원문은 ‘凡擇人之法有四: 一曰身, 言體貌豊偉; 二
2020-08-08 이철영 굿소사이어티 이사 -
“독재”에 제 발 저린 무리를 타(打)하라!
李 竹 / 時事論評家 “들켰다. 튀어라!” 지난 세기(世紀)에 영국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어느 소설가가 유명 정치인들에게 전보(電報)를 보냈다. 위 내용의 전보를 받은 당사자들은 갑자기 연락을 끊었단다. 누가 몇 명에게 전보를 보냈는지, 몇
2020-08-05 이죽 칼럼 -
“아브라 카다브라 ” 주문만 외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박휘락 칼럼] 사자가 다가오는데 풀 뜯는 사슴… 안보 위기와 '아브라 카다브라' 정부
‘아브라 카다브라’는 '내가 말한 대로 될지어다'라는 뜻의 서양 주문으로, 개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주문이다. 만인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정부는 당연히 이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우리의 정부는....북핵과 미중 충돌의 복합위기 북한은 수소폭탄을 포
2020-08-03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 -
[청년칼럼] '인권' 변호사 출신 文대통령에게 고한다
인터넷과 기술의 발달로 방대한 정보가 빠르게 오가는 현대사회는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현상을 보이게 되었다. ▲ 무감각 ▲ 모호함 ▲ 이기(利己)신체와 정신에 자극이 지속되면 사람은 저항할 힘을 잃는다. 바야흐로 자극의 시대에 살고 있다. 시신경 앞을 번쩍이는 영상
2020-08-03 정순복 칼럼 -
통일·안보의 ‘전선’(前線)에 이상 없다고?
李 竹 / 時事論評家 장맛비가 내리는 거리에서 우산도 없이 하늘을 쳐다보고 히죽히죽 웃으면서 무언가를 외친다고 가정해 보자. 그 모습을 쳐다보는 행인(行人)들의 표정은 어떠할까? 1970년대 청년문화의 상징처럼 불리던 그 때 그 노래의 가사에는 이런 구절이
2020-08-03 이죽 칼럼 -
권력기관에 ‘개가죽’을 씌운다는데...
李 竹 / 時事論評家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렇다. 소쩍새가 울었다. 여러 번 울어 제껴왔는데 아마도 거의 끄트머리 같아보였다. 이번엔 몸으로 울었단다. “이른바 ‘검언(檢言)
2020-08-01 이죽 칼럼 -
종북·좌파적이고 오만·독선적인 文정권의 '표현의 자유'
◇김여정 대북전단 발언에 굴종하는 문재인 정권지난 6월 4일 북한 김여정은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보내기)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이 이를 막지 못하고 방치했다고 하여 ‘인간쓰레기, 똥개’ 등 최고 수위의 욕설과 ‘말폭탄’을 일삼았고, 공언한 대로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
2020-07-30 이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