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칼럼] 의병(義兵)들의 공을 가로채지 마라

    임진왜란 승리의 공은 누구에게 있는가. 불세출의 영웅 이순신, 그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어난 의병(義兵)들에게 있다. 왕이 도망치며, 위정자들이 각자의 목숨만 걱정할 동안 나라를 위해 스스로 일어나 싸운 그분들에게 있다. 그들의 피가 대한민국의 토양이 됐다. 대한민

    2020-04-08 조성호 칼럼
  • 법조인 이름으로 '반인권·반법치' 법조인 후보의 사퇴를 요구한다

    대한민국의 법조인은 '법조인 윤리선언'에 명시된 바와 같이, 인권이 보장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하면서, 사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올바른 법조인 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다. 법조인은 헌법정신, 법의 원리와 이념을 입법에 반영하고, 국민

    2020-04-08 이헌 칼럼
  • '소주성' '주52시간' 소상공인 울려놓고… "자금 공급하라" 은행 압박하는 文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금융권을 대표하는 기관장들에게 '우한 코로나(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가 큰 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은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제' 영향으로 코로나19 사태

    2020-04-06 이상무 기자
  • “애국, 애국심”... 과연 어떤 ‘국’(國)일까?

    李 竹 / 時事論評家  ‘취임 후 처음’이라고 했다. 도대체 거긴 왜 갔을까? 몇몇 언론매체의 기사들을 뒤적였다. 그 말도 탈도 많다는 ‘댓글’에 오르내린 단어 중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총선’ 또는 ‘선거’... 동의해도 좋고 아니면 그만이

    2020-03-28 이죽 칼럼
  • 기업·전문가가 주인공인데…"세계 각국서 지원요청" 생색은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오후 9시 주요 20개국(G20)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G20 정상들에게 “한국의 성공적인 우한코로나 방역모델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현 정부가 우한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내놓은 자화자찬의 절정이었다. 정말 한

    2020-03-27 전경웅 기자
  • [청년칼럼] 화마(火魔)에 휩싸인 나라

    ‘화풀이(火--)’, 화난 감정을 푼다는 뜻이다. 기쁨을 의미하는 ‘희풀이(喜--)’나 행복의 ‘복풀이(福--)’란 단어는 없다. ‘화풀이’ 또는 ‘분풀이’만이 단어로 고착된 현상은, ‘화(火)’는 풀지 않으면 거센 화마(火魔)가 됨을 내포하는 게 아닐까.2008년 거

    2020-03-25 성채린 칼럼
  • 벚꽃 활짝 필 무렵, 나라의 앞날은...

    李 竹 / 時事論評家  이미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다. 이른바 ‘주권 재민’(主權 在民)을 확인·다짐하는 빅 이벤트라고들 한다.   선거의 계절에 이 나라, 즉 ‘대한민국’의 그 ‘민’(民)을 곱씹어 본다. 비단 ‘1948년

    2020-03-17 이죽 칼럼
  • 질본 발표 혼란만… 박원순, ‘나 좀 봐주세요’ 브리핑 관둬야

    "과잉이 늦장보다 낫다."박원순 서울시장이 우한코로나(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외쳐온 구호다. 박 시장은 '구로구 콜센터' 집단발병사태와 관련, 이 구호를 솔선수범하며 지켜나가기 위해 애쓰는 듯하다.그는 방역당국이 추가 확진자 현황을 발표하는데도 매일 브리핑을 열고

    2020-03-12 노경민 기자
  • 돈은 누가 낼건데?… '재난기본소득' 민주당 포퓰리즘 논란

    '우한 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재난기본소득 논쟁이 불붙고 있다. 핵심 친문 인사들이 기본재난소득을 나섰지만 민주당과 정부내의 반대의견이 나온다. 기본재난소득에 지나치게 많은 재원이 소모된다는 것이다. 이를 견제해야할 미래통합당은 당내 의견

    2020-03-12 오승영 기자
  • ‘자가 격리’(自家 隔離) 대상자들

    李 竹 / 時事論評家  “[3월] 3일 경북 경주시에서도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긴 B군(19)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그는 지난달 24일 자가 격리를 통보받았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행정복지센터와 금융기관 등을 돌아다녔다.   대전에서는 50대

    2020-03-12 이죽 칼럼
  • 뺨 치고 어르고... 감읍(感泣)하고

    李 竹 / 時事論評家  어느 역사학자의 칼럼집에서 한참 전에 읽었던 글이다.   “인민을 노예로 만드는 체제를 가지고 오랜 기간 통치했던 스탈린에 대하여 아주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스탈린은 그의 가까운 전우들을 모아서 인민들을

    2020-03-06 이죽 칼럼
  • “입국제한 완화해주세요”… 강경화 장관의 '대답없는 메아리'

    문재인 정부의 설명과 호소에도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늘어나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인 입국을 제한한 나라에서 조치가 완화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2020-03-06 전경웅 기자
  • '마스크대란'에 국민 분노 폭발

    [취재수첩] '조변석개' 文정부에… '뿔난' 국민 4월 총선 벼른다

    '조변석개(朝變夕改)'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아침, 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뜻이다. 규칙이나 계획이 너무 자주 바뀔 때나, 나라 정책이 자주 바뀌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우한코로나(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문재인 정부의 행태를 정확히 보여주는 고사성어가 아닐까 싶

    2020-03-05 박찬제 기자
  • '땀'으로 봉사한 안철수… '말'로만 격려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에 비하면 투명하게 모든 정보가 국민에게 공개되고 있는 것은 좋아진 점"이라고 말했다. 정부 대응의 일부 긍정적 부분을 부각해 자화자찬에 나선 것이다. 이를 놓고 문 대통령의 옛 대선 경쟁 후보

    2020-03-02 이상무 기자
  • ‘돌림병’보다 미운 시누이에 가슴만 멍들고...

    李 竹 / 時事論評家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우한(武漢) 폐렴’ 돌림병이 한창인 이즈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속담(俗談)을 꼽으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각종 언론과 SNS를 통해 시시각각으로 들려오는

    2020-03-01 이죽 칼럼